여성 커리어 주요 百 7월 매출 현황 - 긴 장마·이른 비수기 돌입…최장기 세일도 효과無
여성 커리어 주요 百 7월 매출 현황 - 긴 장마·이른 비수기 돌입…최장기 세일도 효과無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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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조닝은 7월 백화점 정기 세일 최장 기간 돌입에도 불구 구매력이 뚝 떨어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초여름 날씨로 5~6월 이른 반짝 수요가 나타나면서 7월에는 정기세일이 무색 할 만큼 의류 구매에 대한 소비 여력이 급락했다. 지루한 장마가 이어진데다 길어진 여름에 대비한 다양한 상품 구비가 부족하고 캐주얼한 착장 트렌드를 반영한 단품성이 약한 브랜드의 특성도 한 몫했다.

여전히 정상 판매보다 행사 비중 의존도가 높았으며 행사 비중이 정상 판매를 추월한 브랜드가 많았다. 점 평균이 6월에 비해 다소 떨어진 2800만 원~45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재고 소진과 부진을 털어내기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 롯데백화점 여성복군에 밸류 커리어 존이 신설된다. 구체화된 점포로는 대전, 포항, 창원, 센텀, 영등포, 분당, 중동, 대구, 상인점 등이며 대상 브랜드로는 ‘지스바이’와 ‘에스쏠레지아’ ‘마리끌레르’다. 몇 년 전부터 지속돼왔던 마이너스 실적으로 변화의 목소리가 높았던 기존 커리어 브랜드들에게는 분위기를 환기하는 자극제 역할을 하고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올 하반기 테스팅 후 내년 상반기에는 브랜드 발굴을 통해 밸류 커리어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4534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엠씨’가 4304만원, ‘데미안’이 4049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4185만원, ‘엠씨’가 3941만 원, ‘후라밍고’가 3724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쉬즈미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벨라디터치’가 5284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안지크’가 5073만 원, ‘캐리스노트’가 4815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쉬즈미스·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6130만 원, ‘엠씨’가 5236만 원, ‘데미안’이 4172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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