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여성 영 조닝 7월 매출 현황 - 글로벌 SPA·온라인 스트리트 공세…큰 폭 하락
주요 百 여성 영 조닝 7월 매출 현황 - 글로벌 SPA·온라인 스트리트 공세…큰 폭 하락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3.08.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마감 결과 주요 백화점 여성 영 조닝은 큰 폭의 매출 하락이 지속됐다. 6월말부터 시즌 오프에 들어간 글로벌 SPA 영향과 중저가 가격을 내세워 외부 환경 대응력이 높은 온라인·스트리트 브랜드들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고객 이탈이 심화됐다.

특히 단품 아이템 소구력이 높은 핫 섬머 시즌에 돌입하면서 바캉스를 겨냥한 아이템까지 다양하고 저렴한 아이템들이 넘쳐나는 쇼핑 채널의 홍수 속에서 제도권 브랜드들은 맥을 못추렸다. 백화점 정기 세일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장기전으로 돌입했음에도 집객력이나 객단가는 떨어졌다.

하반기 MD 개편이 시작되는 8월부터 롯데백화점은 영 패션을 중심으로 인큐베이팅을 마친 온라인·스트리트 브랜드들의 신규 진입과 확대가 대거 이루어질 전망이다. 총 30여개의 비제도권 브랜드들이 각 점포당 2~3개씩 신규 오픈하며, 수도권 총37개, 지방권 26개의 매장이 이들 브랜드로 채워진다.

신세계 본점은 효율이 좋지 않은 영 캐주얼 브랜드들을 과감히 드러내는 MD 개편 등을 단행, 수입과 내셔널 컨템포러리 조닝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이에 영 조닝 브랜드들의 생존을 위한 더욱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요 브랜드들의 전년대비 점 평균은 -45~9%의 신장률로 대부분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다. 점 평균 매출은 2700만 원~5600만 원을 기록,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全 백화점(빅3 기준) 매출 외형은 ‘에고이스트·보브·오즈세컨’이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점 평균 매출은 ‘에고이스트’가 5600만 원, ‘톰보이’가 5300만 원, ‘오즈세컨’이 5100만 원을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