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데오
패션상권 활기…관광객 유입도
골목 안쪽에는 라움에디션과 보이플러스 등 편집매장, 클럽모나코, 레드윙, 인케이스, 헤드그렌 등 수입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나 안테나 샵이 들어서며 화제몰이를 했다. 길 안쪽 틈새에는 언바운디드 어위 등 디자이너 브랜드나 감도 높은 수입 브랜드 매장도 들어서 패션 컨텐츠의 다채로움도 강점. 특히 중국과 일본, 동남아 관광객의 유입이 활발한 편인데, 유동인구가 늘면서 특히 의류매장과 카페 임대 수요가 늘었고 ‘지니 킴’과 ‘리누이’ 등 국내 피혁 잡화 브랜드 경우 해외 고객 비율이 평균 30%, 때로는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는 응답이다.
/김송이 기자 songe@ktnews.
■ ‘지니 킴’ 압구정 본점 - 박한필 매니저
독특한 디자인, 판매~관리까지
박 매니저는 잘 어울린다, 예쁘다는 입에 발린 말만으로 판매를 유도하기보다 제품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조언과 설명도 더한다. “여름 휴가철 해변이 있는 여행지로 떠나는 고객이라면 편안한 샌들, 호텔 안이나 파티에서 신을 드레시한 슈즈 세 켤레 정도는 챙기도록 권한다.” 일반 직장 여성들은 8cm 높이를 많이 찾지만 오래 신으면 발이 피로해지므로 번갈아 신을 단화나 플랫구두를 갖춰 구입하도록 권한다. “구두 상식과 관리법까지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을 도와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주려고 노력한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663-25
전화번호 : 02)516-0100
영업시간 : AM 11:00~PM 10:00
현대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 6층
마케팅 차별화·편리한 접근성
봄가을이나 요즘 같은 캠핑시즌엔 관련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 수요도 높지만 유아동복이나 이너웨어 제품을 구입하려는 20~50대 여성 고객도 늘고 있는 추세다. ‘비비안’을 비롯해 ‘비너스’ ‘트라이엄프’ 등 유명 이너웨어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경쟁 백화점과 비교해 넓은 매장공간과 다양한 진열상품이 편안하고 알찬 쇼핑을 도와준다.
1, 4호선 용산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아이파크백화점의 차별화된 상품권과 사은품 증정행사, 특가기획전 등 각종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효선 기자 sun@ktnews.com
■ ‘비비안’ 용산 아이파크 - 김민주 매니저
CCM 인증·다양한 제품 구성
특히 타 브랜드 대비 제품 구성과 시각적 디자인 효과가 뛰어나다. 최근 소재의 퀄리티가 향상되고 사이즈 폭도 넓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주 매니저는 “한번 온 고객은 기억하려고 노력하며 세일 시간에는 별도의 안내 문자를 전송해 관심을 표현한다. 고정고객 확보와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백화점
영업시간 : AM 10:30 ~ PM 8:30
(연장 영업 시 9시까지)
전화번호 : 02)2012-4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