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백 필요없다”…경량다운소재 ‘REISSA-X’ 인기 몰이
“다운백 필요없다”…경량다운소재 ‘REISSA-X’ 인기 몰이
  • 전상열 기자 / syjeon@ktnews.com
  • 승인 201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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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습방수 인열강도 통기성 빼어난 ‘다운 프루프’ 첫 선

영풍필텍스, 업그레이드 코팅 기술 확립…멀티 고기능 직물 개발

연말까지 상표화, 공격적 마케팅 강화

PV·PIS서 다운자켓·스포츠 웨어용으로 제안
NAUTICA·ADIDAS 등 국내외 브랜드 ‘러브콜’

뛰어난 방수기능에 완벽한 다운 프루프 기능, 여기에 경량성 소재의 단점으로 꼽히는 뛰어난 인열강도를 자랑한다. 기존의 박지직물 기능을 혁신적으로 보완한 신개념 경량다운소재가 나왔다. 이 원단은 나오자마자 미국 의류 브랜드 NAUTICA가 2만㎡ 공급을 요청하는 등 Adidas Reebok Lacoste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랐다.

기능성 소재 간판주자 영풍필텍스(대표 남복규)가 경량성과 투습방수기능에 통기성까지 갖춘 차세대 기능성 소재 REISSA-X(레이사 엑스)를 개발하고 국내외 의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이 소재는 5섹타 기능성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촉감에 고급스러운 외관까지 자랑해 기존의 다운소재 개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REISSA-X는 지난 9월4일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13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9월17일 개막된 프레미에르 비죵에서 글로벌 의류 브랜드를 매료시키는 등 신개념 경량다운 소재로 진가를 알렸다. 기존의 박지직물은 투습성은 뛰어나지만 내수압 기능이 약해 방수기능 발휘에 한계를 보여왔다. 특히 방수기능 부여를 위한 코팅은 투습성 저하와 함께 하드한 터치를 불렀다.

영풍필텍스가 개발한 REISSA-X는 코팅 가공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일한 중량의 직물보다 투습성과 강도를 향상시키고 2000mm/H 내수압에 견디는 방수기능을 갖춘 경량다운소재다. 특히 정교한 코팅 기술로 코팅층을 최대한 얇게 함으로서 다양한 기능성을 완벽하게 구현시켰다. 또 고밀도 직물구조는 다운 프루프 기능을 보이면서 다운자켓이나 침낭 등 다운제품 최적화 소재로 큰 인기가 기대된다.

REISSA-X를 다운제품에 적용할 경우 다운백이 필요가 없다. 기존 다운제품은 다운과 구스의 깃털이나 솜을 감싸는 다운백을 필수적으로 사용하지만 REISSA-X를 사용할 경우 이 공정 자체가 필요 없게 된 것. 이는 다운제품의 경량화와 가격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 레인코트나 바람막이 자켓, 스포츠 웨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풍필텍스는 REISSA-X가 선보이자마자 국내외 의류 브랜드로부터 큰 반향을 보이자 연말까지 REISSA-X 상표화와 함께 제품 다양화에 나서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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