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아우터 소비 증가
중저가 아우터 소비 증가
  • 김효선 / sun@ktnews.com
  • 승인 2013.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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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사서 다양하게 연출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면서 가격부담이 적은 아우터를 종류별로 구입하거나 매번 다른 패션을 선보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아우터는 비싸더라도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을 구입해 오래 입는 것이란 고정관념이 뒤바꿔진 것이다

11번가가 최근 10일간 가격대별 아우터 매출효과를 조사한 결과 20만원내 아우터는 전년대비 매출이 비슷한 반면 3만원대는 동기간 대비 30% 증가했다. 3만원대 상품 구입자 중 절반은 한 번에 2벌 이상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터 브랜드 ‘마크막스’는 자켓, 코트, 야상 등을 100% 국내 제작한다. 고품질에 가격도 저렴하다. 올 겨울 패션 트렌드인 체크를 활용한 펑키체크코트와 배색 스타일링으로 정장과 캐주얼 모두 어울리는 말디니 모직코트가 특히 인기다. 두 제품 모두 3만원대로 전체 아우터 주문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안녕멋쟁이’의 프리드 분또자켓도 4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며 깔끔한 디자인과 색상이 특징으로 고객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인 스타일을 좌우하는 아우터가 최근에는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패션을 고수하면서도 중저가 가격대의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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