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섬유의 날] 대통령표창 노환권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연구소장
[제27회 섬유의 날] 대통령표창 노환권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연구소장
  • 전상열 기자 / syjeon@ktnews.com
  • 승인 201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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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쓰나미 연구개발로 넘자”

“당장은 한·중FTA가 저승사자처럼 다가오지만 한편엔 한국섬유산업의 경쟁력의 척도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혁신적인 발상을 요구합니다. 또 앞으로 일본과의 FTA 역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아닙니까? 그 중심에 연구개발이 있습니다. 연구개발은 한·중·일 섬유 삼국지를 새로 쓰는 나침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31년 첨단 고기능성 섬유소재 기술개발의 외길. 그의 손을 거친 고감성·기능성 섬유는 한국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시장 선도 소재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 올해 섬유의 날에 비치는 연구 섬유인에 대한 평가다.

노환권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연구소장이 제27회 섬유의 날(11일)을 맞아 영광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새로운 섬유 기술 개발 및 도입 확산에 앞장서온 그는 특히 첨단 섬유 소재 초극세 나노섬유를 활용하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식경제부(현 산업부)가 주관하는 미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WPM(World Premier Material)사업 지능형 멤브레인 소재사업단에서다. 그는 사업단 구성 추진을 통해 섬유소재의 미래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적용시키는 등 다양한 용도 확대에 기여해 왔다.

“모두 새로운 소재가 없다고 말하는데 이 생각부터 바꿔나가야 합니다. 지금은 있는 소재에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새로운 소재의 개념으로 떠올랐습니다. 자기만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소재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노 소장은 일본 화섬업체 역시 새로운 소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했다. 일본에서 생산하는 소재는 한국에서도 거의 다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다운스트림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보니 연구개발 인력 자체가 없다는 것이라 했다. 자기 기업에 맞는 제품개발을 할 수 없다는 의미와 맞물려 나간다.

“일본은 한국 때문에, 한국은 중국 때문에 구조조정에 들어갔어요. 구조조정은 양에서 질의 변화를 불렀고 연구개발 또한 이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최고·최초라는 개념보다 기업의 이익 창출을 우선하는 것이죠. ‘최후의 승자는 과학기술의 승자가 아니냐’는 관점으로 중국과의 FTA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업체와 정부가 연구개발 노력에 한마음이 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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