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고강도’ 차별화 소재 개발 주력
여성용 정장 및 캐주얼 용도로 개발한 형태안정 및 고감성 기능을 발현하는 레이온 직물의 개발로 사세가 성장일로에 있는 청우 에스아이 손의호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손 대표는 35년간 섬유업에 종사해오면서 사이징, 연사, 제직 등 직물공정의 핵심 설비를 모두 갖추고 제품개발에 매진해온 섬유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섬유 및 섬유기계에도 조예가 깊어 생산설비 개조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 공정개선에도 남다른 실력을 갖추고 있어 자체 설비인 사이징기, 제직기, 종광, 바디 등 제반공정에서 손 대표의 손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기계성능과 시제품개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위한 손 대표만의 노하우다. 이에 따른 결과로 지난해 전년 대비 수출액이 45% 신장한 95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근로자 52명에 85억원의 매출액은 보기 드문 고부가가치형 기업으로 대구경북에서 이 부문 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 직물협동화 사업단 이사, TBC대구방송 이사 등 섬유관련 단체, 기관에서도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역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모범 경영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손의호 대표는 “향후 고기능성, 고강도 섬유 등 차별화 소재를 개발하는데 주력해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고부가제품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또 대기업과도 공동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직물류의 고급화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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