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베스트·이슈샵을 가다] 잘 되는 매장, 뭔가 다르다!
[전국 베스트·이슈샵을 가다] 잘 되는 매장, 뭔가 다르다!
  • 패션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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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상권
한류효과…유동인구 매년 증가

명동 상권은 한류 영향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및 외국 관광객 유입이 매년 증가하면서 패션, 뷰티 등 10~30대 여성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일일 유동 인구 100만 정도로 추정되며 명동역 6번 출구를 시작으로 명동 8길 중앙로가 임대료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상권 초입에는 밀리오레와 네이처리퍼블릭, 유니클로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 비해 일본 관광객이 엔저 현상으로 줄고 있으나 중국인들이 매년 5%가량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동인구 밀집으로 브랜드 홍보가 되기 때문에 저가 화장품 매장을 비롯한 글로벌 SPA브랜드, 의류매장이 직영점 형태로 들어서 있다.
/강재진 기자 flykjj@ktnews.com












■ ‘햇츠온’ 명동 중앙점 - 송명국 점장
중앙로, 최고 핫한 매장으로!

“명동상권은 과거에 비해 중국인 관광객이 엄청 몰리고 있어요. 화장품이 가장 인기지만 ‘라빠레트’, ‘MLB’, ‘햇츠온’ 등 캐릭터가 강한 제품들이 선호되고 있어 향후 기대가 큽니다”라는 ‘햇츠온’ 명동2호점 송국영 점장의 말이다.

‘햇츠온’이 2009년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1호점 오픈에 이어 지난 22일 명동 2호점을 열었다. 명동상권은 높은 임대료로 인해 화장품, 글로벌 SPA, 대기업 본사 직영점 중심으로 매장이 개설되고 있는데 ‘햇츠온’명동 2호점은 대리점 형태로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4~5년전부터 명동 중앙로 상권을 중심으로 화장품 매장이 대세였으나 최근 캐릭터가 있는 패션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상권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햇츠온’ 명동 2호점은 기존 보세 의류매장 자리에 입점 됐으며 30평 대의 규모다.

2층은 휴게실과 창고로 활용하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일직선 형태로 제품을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구조다. 스크린을 설치, ‘햇츠온’ 모델인 박재범, 공효진, B1A4의 영상을 공개하며 브랜드 홍보에 효과를 주고 있다. 오픈 초기로 인기 아이템이 정확하게 집계되진 않지만 ‘플레이보이’제품과 ‘질바이질’ 모자가 잘 팔리고 있다.

송 점장은 “매장 입점 고객은 고른 편이지만 여성고객이 좀 더 많은 편이다. 공효진 모델 발탁으로 브랜드가 더욱 부각되는 점이 있는 것 같고 키즈 라인도 반응이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매장 운영은 최대한 친절을 무기로 중국어 필수인 직원 5명 내외로 근무중이다.

주소 : 서울시 중구 충무로 2가 66-22 1층
전화번호 : 02-773-7871
영업시간 : 오전 9시30분~오후 11시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 1층
핫 트렌드 발신지…다양한 고객들 ‘북적’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은 지난 3월 영 컨텐츠 강화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를 실현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킷슨, 라빠레뜨, 스튜디오화이트, 원더플레이스’ 등 유명 편집샵과 K팝 한류 열풍을 반영한 엔터테인먼트와의 연계 팝업 매장, 롱브레드 카페, 마조앤새디 등의 캐릭터 상품까지 복종, 연령, 국경에 상관없이 풍부한 즐길거리, 볼거리 등을 충족시켜 관광객 수요와 젊은층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나지현 기자 jeny@ktnews.com







■ ‘스튜디오 화이트’ 명동점 - 김구정 매니저
매출 상위 상품력 ‘탄탄’

프렌치 감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한 컨셉형 편집스토어 ‘스튜디오 화이트’는 실용적인 마인드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는 감각적이고 아방가르드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이 살아있는 상품으로 차별화된 매장 컨셉을 자랑한다.

특히 잡화를 비중 있게 구성, 별도 집기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선한 매장 연출과 주 단위 3~4회 신상품 공급의 풍부한 물량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구매 빈도가 높아
지면서 중국어에 능통한 판매직원을 배치하고 이들을 위한 특별 사은품 증정 등을 통해 한 사람의 고객도 놓치지 않기 위한 노하우로 50%이상이 중국인일 정도로 구매비중이 높아졌다.

2월 말 오픈 후 비수기 없이 오픈 직후 월 1억 원이상의 매출을 거뜬히 돌파하며 선두권을 유지해 이곳 영플라자 내에서도 효율 점포로 자리 잡았다. 상권 특성상 고정고객보다 유동인구 유입이 많지만 언제나 친절하고 적극적인 응대와 적절한 코디제안의 연결코디

판매 노하우로 객단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때 그 때 날씨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와 특성, 나이, 좋아하는 스타일 등을 고려해 현 트렌드를 적절히 믹스한 상품 제안을 위해 매일 본사와 유기적인 소통으로 적중도를 높이는 것이 비결이다.

주소 : 서울시 중구 소공동 1번지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1층
전화번호 : 02-2118-5182
오픈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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