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 바로보기] 유럽 백화점을 통해 본 진열경향
[VM 바로보기] 유럽 백화점을 통해 본 진열경향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4.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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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매력적인 연출에 끌려 고객이 상품에 관심을 보일 때, 상품에 다가가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의 상품배치가 진열이다. 진열은 상품의 특징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상품진열의 여러 방법 중에는 첫째, 컬러그라데이션 진열이 있다. 이 진열은 색상이나 밝기의 점차적 변화를 표현하는데 다양한 아이템의 상품을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며 무지개 색의 순서를 따르기도 한다. 둘째, 세퍼레이션 컬러진열이 있다. 이는 상품을 컬러로 그룹핑하는 방법으로 상품의 컬러그룹을 명확히 보여주기 위한 진열이다.

셋째, 콘트라스트 컬러진열이 있다. 한 행거나 선반에서 유사한 상품의 시각적 지루함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상품 사이사이에 다른 아이템이나, 컬러를 끼워 놓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코디네이션 진열이 있는데 한 행거나 인접한 곳에 서로 어울리는 상품을 배치하는 방법이다.

최근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진열의 경향에 대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컬러 그룹핑을 강조한 세퍼레이션 컬러진열이 눈에 띈다.

▶Printemps
상품의 컬러그룹을 강조하며 컬러별 그룹핑 안에서 어울리는 아이템을 연계진열 할 수도 있다. 컬러그룹 위주의 진열이라 컬러 컨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다음으로는 콘트라스트 컬러진열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응용된 방식의 진열을 볼 수가 있다.






▶Galeries Lafayette
보색대비로 화려하고 경쾌함을 보여주는 진열이다. 캐주얼에 잘 어울리는 진열방법이다,
소재를 구분해 진열한 경우이다. 같은 소재 사이에 다른 소재를 끼워 진열함으로써 상품 각각의 특징을 잘 살펴볼 수가 있다. 단색과 패턴을 섞어 진열한 경우이다. 복잡해 보일 수 있는 패턴 사이에 단색 상품을 끼워 정돈되고 있다.

위에서 예시된 것처럼 판매현장에서는 상품 특성에 맞는 여러 가지 행거진열방법을 활용하여 고객의 선택을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다양해지는 상품의 매력을 구매 시점에 극대화시켜 보여주기 위해, 어떠한 진열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전략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진열의 방법도 상품 특성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다.




















▶Harvey Nichols
이처럼 한 행거 안에서 Face out(상품의 특징이 잘 보이도록 진열하는)코디네이션을 해서 잘 어울리는 상품을 같이 제안하는 방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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