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 및 패션인 송년의 밤 - 패션산업 위상 드높이는 연말 대표 행사로 위용 과시
제 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 및 패션인 송년의 밤 - 패션산업 위상 드높이는 연말 대표 행사로 위용 과시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4.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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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 신현균 대현 회장·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
본지 김시중 회장, “섬유패션산업 발전 주도”공로 인정

제 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신현균 대현회장,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패션계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표적인 송년행사인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는 약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난히 부침이 심했던 2014년의 선전을 자축하고 새로운 한해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백화점협회가 후원하는 제 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5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한국패션산업에 큰 공헌을 한 인물들에 대한 특별공로상과 공로상 수상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특별공로상은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공로상은 본지 김시중 회장, 오은환 쿠만오은환대표, 오현숙 주한프랑스대사관 상무관, 곽재우 GS홈쇼핑 본부장이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과 함께 ▲국무총리표창에는 권순영 YK038대표, 김문환 엠케이트렌드대표, 임선옥 이고디자인스튜디오 대표, 정윤기 인트랜드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에는 최익 패션랜드 대표, 명유석 밀앤아이 대표, 계한희 카이대표, 백정흠 인디에프 상무가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제조, 유통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약을 기념, 신설된 ▲우수협력업체상에는 남영비비안(김진형 대표), 린에스앤제이(오서희대표)가 뽑혔다. 6개 백화점 상품본부장 심사 회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당당히 인정받았다.

제 7회 코리아패션대상에는 김문수 위원장, 정병국의원, 김정훈의원, 이현재의원,전순옥의원, 산업부 박청원실장을 비롯 패션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백화점협회 장재영회장(신세계백화점 대표)을 비롯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등 대형유통사 대표들이 유례없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현균 대현회장은 “우리나라 패션발전을 위해 유능한 전문가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고 숭고한 마음이다. 그동안 국내 패션업계도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 40년간 외길을 걸어왔지만 오늘 이 상은 남은 인생도 대한민국패션발전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하고 활동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역시 대통령상 수상자인 최복호 디자이너는 “40년간 패션계에 몸담아 온 수고로움과 노고를 오늘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보상받은 것 같아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도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전력하겠으며 동반자로서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특별공로상을 받은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 33대 경기도 도지사 재직 시절 패션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 건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패션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쾌거를 이루게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유통상생을 위한 대정부 활동과 인천공항면세점 중소업체 입점 추진, 중소브랜드 전용 편집매장 입점 추진, LA매장 입점지원등을 적극 지원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공로상 수상자인 김시중 한국섬유신문 회장은 국내 1호 섬유패션 전문 언론인으로서 1981년 국내 최초로 섬유산업의 정통언론지 한국섬유신문을 창간해 대국민과 업계에 홍보 및 비전을 제시해 왔다. 지난 33년간 패션산업의 균형 발전과 대중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오은환 대표는 50여년 가까이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오며 컬렉션등 한국패션의 대중화는 물론 서울아티스트협의회 회장, 한국포멀협회 회장,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장등을 역임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해 와 귀감이 됐다.

오현숙 주한프랑스대사관 상무관은 선진 패션기술을 한국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고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 디자이너에게 프랑스 국가 훈장을 수여하는 가교역할을 하는등 양국 패션산업교류 및 우리 패션피플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곽재우 GS홈쇼핑 본부장은 홈쇼핑업계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 붐을 일으킨 주인공으로서 우수 중소패션기업을 발굴, 유통진출을 돕고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활동을 지원했다.

국무총리표창의 권순영YK038대표는 1997년 국내법인을 설립,2005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 기업전체 매출을 전년대비 17%이상 증가시켰다. 2013년 기준 그룹전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2014년에는 북경, 대련등을 중심으로 44개 대형매장을 운영하는등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는 1994년 이사로 시작, 기업의 해외진출에 주력하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글로벌 패션 리딩 브랜드로 선정된 ‘버커루’의 해외마케팅에 주력, 미국, 중국 등 시장개척을 진두지휘했다. 미국 유명 전시회에 지속 참가해 한국패션상품의 미국 시장 개척에 힘써 우리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모범이 되고 있다.

임선옥 이고디자인스튜디오 대표는 1996년 설립, 디자인 연구 및 생산기술을 개발, 2011년 파츠파츠임선옥(PartspARTs IMSEONOC)으로 리 브랜딩, 과학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신소재와 획기적 생산시스템으로 0%Waste철학을 실현하는등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정윤기 인트랜드대표는 유명스타들의 국내 셀러브리티 스타일을 담당, 별그대 전지현, 밀회 김희애, 신사의 품격 장동건 등 스타일링을 통해 트렌드를 창출하고 한류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며 패션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인 최익 패션랜드 대표는 투명한 경영철학을 펼치며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런칭 10주년을 맞은 ‘무자크’와 2012년 런칭한 ‘클리지’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2014년 런칭한 신규SPA 브랜드 ‘아클림콜렉트’와 잡화 ‘발리발리스’ 총 4개 브랜드를 전개중이다. 2013년 300개 유통망을 통해 약 9,000여명의 직 간접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패션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명유석 맬앤아이대표는 2007년 설립, 같은 해 7월 ‘르퀸’을 오픈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르퀸꾸띄르’를 런칭해 프리뷰인 차이나, 라스베가스 매직쇼, 광저우 패션위크, 서울컬렉션등 글로벌 패션쇼와 페어를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쟁력있는 소싱처 확보로 매월 200스타일 이사의 아이템을 출고하는 등 한국형 SPA로 성장해가고 있다.

계한희 카이대표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를 대표하며 매 시즌 이슈가 되는 사회 문제들을 패션에 접목해 개발한 프린팅과 다양한 소재개발을 응용하고 있다. 2013년 컨셉코리아 뉴욕패션위크 외에 뉴욕 코트리 및 싱가폴 블루프린트, 뉴욕 캡슐쇼케이스, 뉴욕패션위크 단독 컬렉션 발표등 왕성한 비즈니스와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정흠인디에프 상무는 1988년 패션계에 입문, 삼풍 캠브리지, 삼성물산, 제일모직 패션부문에서 24년간 남성복 한 분야에만 몸담으면서 국내 대표 히트 상품개발, 가치제고 및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12년 이후 인디에프에서 남성복 ‘트루젠’ ‘에스플러스 바이 트루젠’과 스타일리시 캐주얼 ‘테이트’ 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대형편집샵 ‘바인드’ 오픈책임을 맡아 그동안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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