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비트윈’
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비트윈’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5.03.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의 이미지와 감성충족이 최대 관건인 시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 유통 구조가 급변하는 패션 마켓에서 능동적, 주도적 소비자들을 위한 매력적 매장 구현과 집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는 이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본지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이색샵들과 불경기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전국 베스트 매장들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영 컨템포러리 편집숍 ‘비트윈’

해외직구 취약점 보완…“충성도 높은 여성 늘린다”

롯데백화점 자주 MD팀에서 운영 중인 편집숍 ‘비트윈(BETWEEN)’이 최근 롯데 본점, 잠실점, 분당점 등 핵심 점포에 속속 리뉴얼 오픈했다. ‘유니크·캐주얼·트렌디’를 컨셉으로 가치 소비를 즐기며 해외 여행 및 직구 경험이 많은 여성을 겨냥한 ‘비트윈’은 20~30대 패션 감각을 갖춘 안목 높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 <사진 박근혜 매니저>

리뉴얼과 함께 ‘영 컨템포러리’ 컨셉을 더욱 보강, 압축해 선보이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0여개의 해외 인기 브랜드와 국내 디자이너 레이블들을 선별해 고감도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롯데 본점 2층 신관 영 컨템포러리존에는 ‘젠티’, ‘엣코너’, ‘쥬시꾸뛰르’ 등이 ‘비트윈’과 함께 브랜드별 경계 없이 함께 구성됐다. ‘비트윈’은 오픈형 엠디와 차별화된 인테리어, 브랜드 라인업을 탄탄히 했다. 매장 규모도 종전보다 2배 가량 늘렸으며 행거링을 눈높이에 맞추고 액세서리는 별도 섹션과 쇼 박스에 진열해 상품을 부각시키면서도 쇼핑 편의를 도모했다.

지난해 하반기 오프라인 직구매장으로 첫 시도한 ‘비트윈’은 온라인 직구의 취약점과 한계로 꼽히는 상품 직접 확인 불가와 교환 및 반품 문제, 배송 지연, 상품 분실 등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한 국내에서 전개되는 동일 상품에 대한 가격 거품을 과감히 줄여 현지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의 130%로 맞춰 고객 접근성과 충성도를 높였다.

롯데백화점 본점 ‘비트윈’ 박근혜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과 함께 해외와 국내 상품 비중을 7:3으로 전개해 가격 저항력은 낮추고 한층 트렌디하고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며 “온라인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지만 한편으론 오프라인 매장 자체가 주는 매력, 즉각적인 구매로 인한 편리함이라는 무기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데이드림레이저’, 커피를 담으면 맛이 풍부해지는 텀블러 ‘보틀’ 등 재미있고 희소성 높은 상품에 대한 고객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박 매니저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스타일링 제안과 백화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트윈’은 현 30여개의 브랜드 라인업 외에도 상품 변별력을 갖춘 스타일리시하고 엣지있는 브랜드 발굴을 지속, 현 시대가 원하는 상품 공급을 목표로 한다는 전략이다.

주소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81 롯데백화점 본점 신관 2층
전화번호 : 02)772-3386
운영시간 : am 10:30~pm8: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