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3사, 역대 최대 봄 정기세일 단행
유통3사, 역대 최대 봄 정기세일 단행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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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부터 장장 17일동안 처절한 판매전 돌입
올해 경기 불황이 계속되자 유통 3사 백화점들이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동안 역대 최대 봄 정기세일에 나선다. 백화점들이 매출 부진과 봄시즌 상품 재고 물량이 증가하자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잡기 위해 상품군과 점포별로 대형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겨울 상품 판매가 부진하면서 1월 매출도 작년 동월 대비 하락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동안 ‘응모하면 응모할수록 커지는 경품! 최대 10억을 드립니다’를 진행한다. 작년 여름 10억 경품 행사와 같은 규모다. 이번 경품 행사는 고객이 응모할 때마다 1000원식 적립돼 1등 당첨자는 최대 10억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점별 별도로 마련된 응모 장소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총 21개 점포에서는 오는12일까지 8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페어’가 진행된다.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7일까지 60억 물량을 투입해 ‘영패션 3대 그룹 대전’이 열린다. 작년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난닝구’가 롯데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잠실점, 영등포점 등 12개 점포에서 첫째(3~5일), 둘째주말(10~12일)에 10%할인하는 브랜드 데이를 연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올해도 경기 불황이 지속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상품 행사와 경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이사와 혼수 시즌을 겨냥한 행사가 진행된다. 목동점에서 5일까지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맞이 인테리어 제안전’을 연다. ‘포트메리온’·‘로얄코펜하겐’ 등이 참여하며 지난 시즌 이월 상품을 3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파리게이츠’ ‘쉐르보’ 등 10개 브랜드가 30~70% 할인 판매한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세일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쉐르보’, ‘골피노’, ‘닥스골프’ 등 총 54개 골프 클럽과 웨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세계 스프링 골프 페어’로 차별화 했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던롭’, ‘쉐르보’, ‘파리게이츠’ 등 80% 할인된 특가 골프웨어 행사가 열린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 정기세일은 연중 세일 참여 브랜드가 가장 적은 만큼 다양한 대형 행사로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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