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장길청 빌트모아 부사장
[People]장길청 빌트모아 부사장
  • 한국섬유신문 / ssun@ktnews.com
  • 승인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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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 말보다 결과가 중요하죠” 실무경험 풍부한 ‘빌트모아’ 새 사령탑 올 들어 ‘빌트모아’의 사령탑이 전면 교체됐다. 조성옥 대표에 이어 장길청 부사장의 영입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빌트모아’. BI변경, 상품 리프레쉬 등 산적한 과제 앞에서 장길청 부사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한다. 그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거쳐 삼성플라자 중간관리자로 7년간의 실무경험에 이르기까지 전형적인 삼성맨이다. 삼성플라자의 ‘후부’, ‘로가디스’, ‘지방시’ 등의 브랜드는 98년 처음 인수 받았을 때 모두 전국 매출순위 20위권 밖에 있었다. 그가 부임한 후 올 1월 말까지 ‘로가디스’ 캐주얼은 1위, 정장은 4위, ‘후부’는 2위, ‘프라이언’은 2위, ‘지방시’는 10위로 올려놓은 경력이 있다. 이러한 결과를 산출하기까지 고객들에게 보낸 편지만 300여 통. 이 고객편지는 ‘빌트모아’에도 접목됐다. 일주일에 한번씩 “빌트모아가 드리는 00번째 편지”라는 제목으로 전국의 점주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있으며, 이는 다시 고객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조그만 고마움의 표현이 평생고객을 만들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자리에만 앉아서 지시하는 사람이 아닌 풍부한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소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현재의 고객은 누구인지, 향후의 잠재고객은 누구인지를 파악하지 않는다면 ‘백전백패’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빌트모아’에 있어 세 번째 삼성출신 사장단이라는 것이 부담이라는 장부사장은 “백 마디 말보다는 결과로 보여 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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