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유병만 사장
[차한잔]유병만 사장
  • 한국섬유신문 / 이현지 기자 lisa@ktnews,com
  • 승인 20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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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때” 라인 세분화로 신고객 주력할 터 “더 이상의 볼륨화는 무리다. 라인 세분화를 통한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하는 것이 앞으로 울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울시’의 유병만 사장은 무리한 브랜드 확장에 따른 볼륨화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효율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세분화된 라인전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소비자들은 본능적으로 새로운 것을 찾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하나같이 ‘차별화만이 살길이다’라고 공감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을 제안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울시’는 현 상황에서 무리하게 유통을 확대하는 식의 볼륨화는 최대한 자제할 생각이다. 이제 그만 ‘과거에 잘했으니 지금도 잘 할 수 있다’라는 안일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현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마인드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가야 할 때다. ‘울시’는 올 추동 라인 세분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체적인 상품기획을 Do Golf 라인과 캐주얼 라인으로 세분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컨셉의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Do Golf 라인은 골프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기능성을 강조한 스포츠브랜드로의 이미지를 어필하며, 캐주얼 라인은 일반 스트리트에서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 대중들을 위한 라인으로 트렌드를 적극 수용해 나갈 계획이다. 골프시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1세대인 50-60대 고객들의 선택권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2세대인 30-40대 고객들의 선택권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울시’는 현 소비의 흐름에 발맞춰 1세대인 기존 매니아층을 확고히 하면서 신규 고객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40-50대 고객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다양화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 물량을 조절해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울시’는 글로벌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온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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