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터에이칭거
[인터뷰] 디터에이칭거
  • 한국섬유신문 / 강지선 기자 suni@ktnews.com
  • 승인 200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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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소재를 공급합니다” 한국은 텐셀·모달 등 염가공 최적지 셀룰로즈 섬유 기술을 주도하는 선두업체 오스트리아 렌징社의 글로벌 마케팅 이사를 만나 재생 섬유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들과 아시아, 한국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프리뷰 인 서울 2005’의 참가소감과 한국 시장에 대한 의견은? -이번 한국 방문은 텐셀이 렌징에 합병된 이후 2회째 전시회다. 한국이 텐셀, 모달을 비롯 렌징사에서 공급하는 최고의 소재 공급지역으로서 선두시장에 서길 바라며, 인지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시장은 혁신적인 소재인 텐셀, 모달 등 염?가공이 필수적인 소재에 탁월한 가공력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장이다. ▲ 합병된 렌징에서 보다 전사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시아 조닝에서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 한국시장은 아시아 조닝에서 1/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모달, 텐셀 소재는 본사 전체 비즈니스에서 7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한국시장의 모달, 텐셀 소재의 점유율은 약 25%가량 된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이 아시아 조닝에서 최대수요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국내 원단업체들은 혁신소재의 범람과 과당경쟁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본사에서는 아시아 조닝에서 중국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가? -중국은 대중성을 주도하는 시장으로 확실히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혁신을 주도하는 시장으로서 긴밀한 아이템개발에 적극 협조해 나가고 있다. 렌징은 오는 2006년 중국 ‘난징’에 비스코스 생산 공장을 완공한다. 연 6만톤 규모의 생산지로서 수요가 많은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화섬 메이커들의 가격상승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원단 업계도 부담을 얻고 있다. 이에 천연소재인 텐셀, 모달은 일정 가격을 유지하는데 이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렌징사의 원사 가격정책은 어떤가? - 화섬사보다는 가격상승률이 높지는 않지만 비스코스 가격은 약 5%상승 할 전망이다. 천연소재이긴 하나 펄프, 가공재료의 상승 요인에 따라 원사가 인상이 불가피하다. ▲친환경 소재 활용의 증가, 천연소재의 트렌드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웰빙 붐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져 렌징에서 전개하고 있는 모든 소재의 마케팅 홍보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어가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강조하고 있는 홍보, 마케팅 전략은? -어떤 소재보다 가장 획기적인 수분율을 갖고 있으며 부드러운 촉감이 강한 소재의 특성을 적극 어필하고 싶다. 또한 피부 친화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인체 친화적인 소재로서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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