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블루오션 창출 주역 [김형식 영까사 대표]
우리가 블루오션 창출 주역 [김형식 영까사 대표]
  • 한국섬유신문 / 안은영 기자 bong@ktnews.com
  • 승인 2007.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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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 DTP 시장 개척 앞장

영까사(대표 김형식)는 국내 불모지인 DTP(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트)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밀라노에서 활동하던 김형식 대표와 강은영 실장을 한국으로 불러들인 사람은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셋은 첨단기술접목 디자인 부문의 기반 및 인재가 태무한 국내업계 개척에 뜻을 모았다. 이후 06년 6월 스튜디오를 연 영까사는 유한킴벌리가 제공하는 기계를 사용해 디자인 제안, 전문 인력 양성 등 텍스타일디자인 리더그룹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DTP는 최소의 인력과 시간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원본 파일 보존과 관리가 쉽다. 텍스타일프린트 시장의 70%를 석권한 이태리의 경우 스튜디오만 1000개가 넘지만 국내는 고작 두세 개 뿐”이라며 열악한 환경을 안타까워했다.


스튜디오에 전시된 ‘블랙&화이트 컬렉션’은 작년 PIS를 비롯 서울리빙페어에 선보인 후 엄청난 카피를 양산할 만큼 좋은 반응을 거둔 작품. 올해엔 레트로 무드를 가미한 독창적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펜디·돌체앤가바나·아르마니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 레노마·엘르·박홍근·파코·이브자리 등 홈 데코와 가전제품 ‘딤채’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영까사는 올 가을 오프라인 숍과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디자인’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영까사는 예술영역에만 주저앉아버린 국내 텍스타일디자인을 상업디자인영역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 대표는 “트렌드를 앞서가는 텍스타일디자인을 제시해 함께 작업한 기업이 성공하는 것이 키포인트”라며 “디자인컨설팅 그룹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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