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Hot People] ‘무자크’ 최익 대표 - “오로지 상품력으로 정면승부”
[Hot Brand·Hot People] ‘무자크’ 최익 대표 - “오로지 상품력으로 정면승부”
  •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jeny@ktnews.com
  • 승인 201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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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크’ 밸류 높인다!
볼륨화 성공·퀄리티·감도 승부수

“중저가 브랜드의 가격 싸움은 끝났다 오로지 상품으로 정면 승부할 것”  패션랜드(대표 최익)의 ‘무자크’가 사업 목표 1단계인 볼륨화에 성공, 브랜드 밸류 높이기에 나선다. 올해로 런칭 7년차를 맞은 ‘무자크’는 몇 년전부터 글로벌 SPA의 국내 시장 잠식에 대항하기 위한 대비로 브랜드 방향성을 잡았다.

내실 위주 전개를 통해 탄탄한 입지 마련과 체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 2년 전 흑자전환을 통해 수익 구조를 만들며 지난해부터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과 상품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며 볼륨화에도 속력을 냈다.

최익 대표는 “글로벌 SPA의 사세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사실상 중저가 브랜드들의 가격싸움은 끝났다. 퀄리티· 감도 싸움으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며 “승패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감도를 얼마나 높여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느냐다”라고 말했다.

소싱력을 키워 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같은 가격에 퀄리티 있고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제안으로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절실하다는 부연설명이다.

‘무자크’는 볼륨화를 위한 초기 시장 진입이 어려운 부분을 대대적인 마케팅 투자로 극복, 아울렛 및 쇼핑몰과 대리점 유통 비중을 비슷하게 가져가 수익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현재 121개 매장 구축으로 매달 꾸준히 4~6개의 신규점을 오픈하고 있다. 이달에도 진해, 진주, 동두천 등 6개의 신규점을 오픈했다. 연내 140개 유통확보와 400억 원 매출 마감이 전망된다.

최 대표는 “볼륨화에 너무 속력을 내다보니 외부에서 비효율 매장이 많지 않냐는 우려도 있지만 철저히 검증한 지역 선별과 매장 스위칭을 통해 현재는 BP점을 넘는 매장들이 매우 두터워졌다”고 밝혔다.

감도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소재실 인력을 보강하고 봉제와 협력업체 투자로 완성도 높은 상품 생산에 주력했다.

최 대표는 “중저가 볼륨 브랜드임에도 소비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상품을 만들고 싶다. 최대 목표는 ‘무자크’를 한국의 ‘자라’같은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SPA의 약점을 캐치해 한국 입맛에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무자크’는 2013년까지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재 인지도 부문에서 상당 부문 성과가 있었고 대리점 문의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3년 내 매출 1000억 원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전국 최대 볼륨 유통망을 가져가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이제 경기 흐름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차별화,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무한경쟁 시대 더 악화될 상황, 기상이변 악재 등 예측 불가능에 대비해야 생존할 수 있으며, ‘무자크’로 승부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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