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트라이씨클 강근택 상무 - “전문 아웃도어 소통 창구로 우뚝 설 것”
[Hot Issue] 트라이씨클 강근택 상무 - “전문 아웃도어 소통 창구로 우뚝 설 것”
  • 한국섬유신문 / /장유미 기자 yumi@ktnews.com
  • 승인 201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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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차별화 및 커뮤니티 운영
고객 접점 통한 매출 상승 기대


“알려지지 않은 아웃도어 브랜드와 용품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이 야심차게 선보인 전문 아웃도어 쇼핑몰 ‘아웃도어스(Outdous)’의 핵심축인 강근택 상무는 “점차 가족화 되고 있는 아웃도어 활동 무드를 반영해 좀 더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하고자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웃도어스’는 등산, 캠핑, 러닝, 트레킹, 골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에 필요한 의류 및 장비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국내외 600여 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4명의 전문 MD들이 직접 산악학교 과정을 밟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제품을 노출,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강 상무는 “빙벽, 암벽 등 알려지지 않은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수요자도 있다. 이런 활동을 경험한 후 장비에 대해 알고 파는 것과 모르고 파는 것은 틀리기 때문에 MD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며 “‘아웃도어=등산’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낚시, 해양 스포츠,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등의 레저 활동도 아웃도어의 한 축이다. 이를 포괄해 다양한 용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 상무는 “국내 아웃도어 4대 브랜드가 시장의 60~70%를 석권하고 있듯, 입점한 600여 개 브랜드 중 10여 개 내외 브랜드가 메인이 될 것으로 본다”며 “국내 유명하지 않은 해외 브랜드들 사입 비중을 늘려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웃도어스’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아이하우스’의 구매 별도 법인인 J&S 미국지사를 통해 사입을 진행하고 있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를 2억 원 정도 바잉해 판매하고 있으며 점차 미국, 유럽 브랜드들의 사입 비중을 늘려 10% 정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강 상무는 “올해는 5억 원 정도를 사입으로 구성하고 내년 S/S부터 캠핑 용품 및 배낭, 신발 등 잡화·액세서리 등도 사입할 계획”이라며 “‘코베아’, ‘콜맨’ 등 캠핑 브랜드 업체들과 컨택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아웃도어 쇼핑몰들은 100% 사입의 한정된 유통망을 통해 전문성만을 강조한 용품들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반면, ‘아웃도어스’는 전문 브랜드몰 운영 노하우를 살려 업체 직접 배송, 위탁, 사입 등 다양한 리테일을 적용, 고객들이 시즌에 맞는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웃도어스’는 11월 초부터 전문 커뮤니티를 e-마운틴 등 전문 월간지와 협력해 운영하면서 아웃도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형석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대한산악협회와의 공조를 통해 관련 직원이 합세, 아웃도어 커뮤니티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

강 상무는 “날씨 정보, 당일 및 1박2일 등 여행 기간에 따른 산행 물품 제안, 각지 여행 코스 제안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면 블로그 형태로 고객들의 체험담을 올릴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내부 인프라와 포털 사이트 광고를 통해 ‘아웃도어스’를 홍보하고 기존 DB를 활용하면 점차 많은 고객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상무는 “최저가, 땡처리 등의 가격 노출로 최대 효과를 내려고 하는 타사와 달리 기존 MD 구성력을 잘 활용해 패션과 접목한 제품 노출, 스타일 제안 등으로 고객 몰이를 할 것”이라며 “올 매출은 ‘하프클럽’ 스포츠·아웃도어와 연계해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500억 원 달성을 위해 분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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