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 Hot People] 톰보이 이지연 총괄 이사 - ‘톰보이’ 구매 파워 이어간다
[Hot Brand Hot People] 톰보이 이지연 총괄 이사 - ‘톰보이’ 구매 파워 이어간다
  •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jeny@ktnews.com
  • 승인 201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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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총괄이사 주축…신선·감각 중무장


톰보이(대표 조병하)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이라는 안정된 둥지를 기반으로 재런칭에 성공, 시장 안착에 돌입했다. 올 상반기 신규가 전무한 영 조닝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선전하고 있는 ‘톰보이’는 기존의 인지도와 베이직한 아이템에 ‘감각’이라는 새 숨결을 가미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였다.

전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끌로에세비니를 모델로 무심한 듯 시크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중무장한 ‘톰보이’는 기존과는 다른 상품과 신선한 비주얼로 영 조닝의 핵심 타겟층을 사로잡았다. 런칭 1개월 만에 신세계강남점에서 2억 원의 매출 기염과 완판 아이템 속출로 단숨에 조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톰보이’ 기사회생의 구원투수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기획 총괄의 이지연 이사는 한섬, 네티션닷컴, ‘코데즈컴바인’ 등을 거친 실력파 영 캐주얼 디렉터답게 노련하고 스타일리시한 ‘새로운 톰보이’를 탄생시켰다.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최근 변화된 뉴 소비라이프의 니즈를 적절히 믹스해 가격 거품은 줄이되 캐주얼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디테일과 편안한 실루엣으로 내셔널과 SPA의 틈새를 절묘하게 공략했다는 평이다.

‘컨템포러리 언컨벤셔널 캐주얼(Contemporary Unconventional Casual)’이라는 컨셉으로 틀에 박히지 않은 베이직과 트렌드의 적절한 균형이 상품의 핵심 키다. ‘톰보이’ 매장에 들어서면 명품 브랜드에서 가방을 사고 빈티지샵에서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믹스앤매치의 진정한 멋을 아는 패션피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지연 이사는 “아이템, 디테일 하나하나 보다는 전체적인 룩의 균형과 조화에 주력했다. 시장 조사를 다니고 해외 컬렉션북을 참고하기보다 본능적으로 현 시장에 없는 대중적이면서도 모던하고 현대적인 옷을 만드는데 착안한다”며 “무엇보다 종전보다 확연히 달라진 것은 낮아진 구매층의 에이지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까지의 고객층이 두터워졌다”고 밝혔다.

‘톰보이’는 기존 헤리티지와 SI의 패션 경영 노하우, SPA형 머천다이징이 이지연 이사의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만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구매력과 자신감을 충전했다. 이 이사는 “하반기에는 퀄리티를 높이고 상품력을 더욱 보강해 대중적이면서도 특별함을 추구하는 ‘톰보이’로 영 캐주얼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재런칭과 함께 백화점 유통 리빌딩에 주력한 ‘톰보이’는 하반기 백화점 10여개, 대리점 15개 이상을 추가해 볼륨화에 착수한다. 연내 총 매장 42개, 매출 350억 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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