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패션그룹형지 최병찬 상무 - 남성‘아날도바시니’ 볼륨성장 재도약 기반 구축
[Hot Issue] 패션그룹형지 최병찬 상무 - 남성‘아날도바시니’ 볼륨성장 재도약 기반 구축
  • 한국섬유신문 /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 승인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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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마켓 전방위 공격 ‘국민브랜드’로 육성”

‘제품력 강화·유통환경 개선’ 전력
 비즈캐주얼 안착·‘스포츠라인’ 구상


‘아날도바시니’가 남성 어덜트층을 겨냥, 가두상권에서 성공적인 볼륨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재도약 기반을 구축한다.

“집을 새로 짓는 것 보다 기존 골조를 살리면서 리모델링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여성 ‘크로커다일’과 남성 ‘아날도바시니’를 총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병찬 상무는 올추동을 기점으로 남성복 ‘아날도바시니’의 제품력강화와 유통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들어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남성복마켓의 부침 또한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 가운데서도 ‘위기는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아날도바시니’를 골조만 남겨놓고 총체적 리뉴얼을 하는데 전력하고 있다고.

“시장은 어렵고 소비자욕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큰 특색이 없고 밋밋한 캐주얼은 사실상 살아남기가 어렵다고 봐야겠지요. ‘아날도바시니’는 소구력을 높이고 남성로드시장에서 효과적인 볼륨화를 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해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설명했다.

‘아날도바시니’는 정장수트를 제외한 토탈 온,오프 캐주얼웨어를 지향한다. 온타임의 비즈니스캐주얼과 오프타임의 스포츠캐주얼에 이르기까지 어덜트남성층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합리적인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실 남성복 어덜트 시장에서 명확한 컨셉을 고수하기란 쉽지않아요. 대신 다양한 상품력과 영역확장, 합리적 가격고수, 지역밀착형 영업환경 조성 등으로 볼륨캐주얼로 역량을 강화하는데 방향성을 뒀습니다”라고 방침을 알렸다. 특히 남성비즈니스캐주얼화를 위해 자켓의 비중을 높여 단품과의 연출력을 강조한다.

울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성과 캐주얼성향의 트렌드소재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스포츠군 연출을 위해 전문디자이너 2명으로 디자인실내 별도 인력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구색상품으로 진행했지만 하반기를 거쳐 내년 S/S부터는 영역을 확장해 본격적 변신의 모습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병찬 상무는 “골프웨어, 아웃도어 등으로 대변되는 스포츠영역에서 어덜트남성층의 오프타임에 어울리도록 세미스포티브한 이미지와 기능, 느낌의 제품들로 풀어갈 계획입니다” 라며 방향을 밝혔다.


유통전략에도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여성‘크로커다일’과의 복합매장 구성을 진전시켜 갈 방침이다. 현재 40평 이상에 충분하게 이미지를 보여줄 전면의 매장 16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공격적 태세를 갖춘다는 것. “패션그룹 형지가 전사적으로 상권별 특성에 맞춰 ‘아날도바시니’의 활성화를 위해 복합점을 구성해 나가고 있다”며 비단 복합점뿐만이 아니라 상품력을 강화해 로드샵, 인샵, 아울렛몰 등 전방위적 공격을 해 나갈것임을 언급했다.

백화점에서의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연간 1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관악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추가 입점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최병찬 상무는 “앞으로 ‘아날도바시니’는 여성 ‘크로커다일’과 마찬가지로 국민브랜드로 어덜트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며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본격화할 것입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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