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 HOT PEOPLE] ‘마리끌레르’ 황인호 디자인실장 - 상품력 배가 커리어 新 혁신 주도
[HOT BRAND HOT PEOPLE] ‘마리끌레르’ 황인호 디자인실장 - 상품력 배가 커리어 新 혁신 주도
  •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jeny@ktnews.com
  • 승인 201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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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감성 아우르는 차별 상품…갈증 해소할 것

탑비전(대표 전유진)의 여성복 ‘마리끌레르’가 올 하반기 막강한 상품력으로 커리어 조닝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끌레르’는 최근 디자인실 인력 대폭 보강 및 맨파워 구축으로 새로운 바람을 주도할 전략짜기에 한창이다. 우선 이상봉 등 굴지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고 최근까지 인동에프엔에서 전략 상품 기획을 담당, 대중성과 감성을 적절히 아우를 수 있는 베테랑 디자이너 황인호 실장을 사령탑으로 상품력 보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커리어 조닝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침체일로를 겪으며 조닝 축소 및 존폐론까지 거론되며 변화의 목소리가 대두돼왔다. 매년 판매 공식처럼 쏟아내는 답습을 되풀이하는 획일화된 상품 일색과 현 소비 트렌드와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지루한 아이템으로 점차 고객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마리끌레르’는 런칭부터 이러한 시장 내 분위기를 환기하고 새로운 혁명을 주도하자는 취지에서 차별화를 내세웠다. 연령을 불문하고 합리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 가격 메리트를 내세운 미시족을 위한 감도 높은 미니 SPA를 표방한 것.

황인호 실장은 “런칭 첫 시즌을 마치고 버려야 할 것과 배가해야 될 강점을 명확히 가리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했다. 현재는 브랜드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이 확고히 섰다”며 “기존 ‘프렌치 시크’의 기조는 유지하되 완성도 높고 섬세한 디테일, 상품 다양성을 통해 기존 SPA 브랜드와는 확연한 상품 차별화를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끌레르’는 브랜드 태생을 반영한 ‘파리, 멋을 아는 여자의 일생’을 테마로 월별 스토리텔링에 따라 감성과 현 트렌드를 녹여낸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루함이 없는 타임리스 아이템과 딸과 엄마가 함께 입을 수 있는 논에이지 상품으로 가격 폭을 넓히고 구성력을 높였다.

기획부터 생산, 매장 출고까지 2주면 가능한 직 생산 공장 보유의 스피디함을 내세워 전략적 미끼 상품인 ‘플러스 라인’과 감성 이지웨어인 ‘힐링 라인’도 좀 더 파워풀하게 구성된다. 편안한 피팅과 세련된 컬러로 격식있는 캐주얼 장르인 ‘애프터워크’ 라인은 모던하지만 크로스 코디력을 보강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커리어 장르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한 ‘워킹타임’라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포인트 컬러와 핏감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디자이너 감성과 손맛을 살린 섬세한 디테일로 차별화를 추구했다.

황 실장은 “최근 소비 사이클에 따라 유연성 있는 기획으로 브랜드 전반의 컨셉과 의류와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며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로 그동안 소비자들이 목말라했던 새로운 착장 제안을 통해 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신선한 상품을 통해 커리어 내 새로운 장르 제안과 新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끌레르’는 F/W부터 매장 내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 보강된 상품을 적극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확립을 도모한다. 또한 프랑스 본사와 공통되는 감도 높은 비주얼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핵심 타겟층을 겨냥한 PPL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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