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 공지우 감독(GLOBAL NFM 대표, 뉴페이스모델아카데미 원장) -“대한민국 패션계, 모델계 세계화 앞장”
[Hot Issue] ■ 공지우 감독(GLOBAL NFM 대표, 뉴페이스모델아카데미 원장) -“대한민국 패션계, 모델계 세계화 앞장”
  • 한국섬유신문 /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 승인 2014.04.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진출 1호 한국모델 ‘디젤’ 전속활동 경력
연출가 최초 도쿄돔구장 한류 오프닝 패션쇼
국내 사세확장, 호주에 지사개원 경쟁력 갖춰
다양한 시도와 도전…세련된 연출력 인정받아

패션쇼 연출가 ‘공지우 감독’이 최근 패션계로부터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유명디자이너의 패션쇼는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해 온 공감독은 한국뿐만 아니라 호주 골드코스트에도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고 있다.

글로벌 엔에프엠(GLOBAL NFM)의 대표이자 패션쇼 연출가인 공지우 감독은 지난달 폐막한 서울패션위크에서 박항치, 문경례, 양희득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연출했다. 오랜 노하우와 ‘공지우감독표’ 연출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한 패션쇼였다.

기자가 공지우 감독을 첫 대면한 것은 2012년 부산 프레타포르테에서 였다. 부족한 예산과 환경에도 불구, 매 시간마다 고도의 집중력과 우직함으로 차별화된 무대연출과 진행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뒤 대형스크린을 통해 런웨이의 의상들이 다양한 각도로 조명되면서 소재감과 디테일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관객들의 시선을 오래 잡아둬 집중력을 높였고 디자이너별 색깔을 부각시키는 컬렉션 연출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처럼 한결 같은 공감독의 프로페셔널 정신이 점점 긍정의 바이러스가 돼 패션피플들을 감염시켜 가고 있다.

공지우 감독은 1998년 박항치, 장광효디자이너의 모델로 데뷔했고 1999년 한국최초로 홍콩으로 진출한 1호 모델로 기록된다. 홍콩에서 ‘디젤’의 전속모델로 활동한 공감독은 국제적인 홍콩무대에서 글로벌한 시야를 넓혀 2001년 귀국하면서 본격적으로 패션쇼 연출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국내 브랜드 및 백화점 패션쇼를 기획, 연출하다가 2006년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의류기업 해외 수출상담회 및 수주패션쇼를 시작으로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패션쇼 및 행사를 맡아 연출하게 됐다.

2007년 8월 15일,16일 양일에 걸쳐 한국 패션쇼연출가 최초로 도쿄돔 구장에서 5만여명의 관중이 집결한 가운데 제 2회 한류엑스포 Face in Japan 오프닝 패션쇼를 연출, 해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오픈 패션쇼, 대구컬렉션, 서울 패션 트레이드쇼, 강남패션페스티벌, 서울시 패션큐브, 인디디자인브랜드페어, 동대문해외패션쇼핑 페스티벌, 프레타포르테 국제컬렉션, 코리아스타일위크, 서울패션위크 등 굵직한 행사들을 전담해 왔다.

이처럼 15년간 약 100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패션쇼 및 행사들을 연출해 왔으며 노련함에서 묻어나오는 세련미와 전문가 정신이 더해져 디자이너와 광고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공감독은 2011년 콘서트 전용홀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김건모콘서트, 부활콘서트를 연출하기도 하고 서울시 교육청 국제혁신교육대회 심포지엄 기획 등 한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호주 골드코스트에 NFM지사를 개원한 공감독은 대한민국 패션계와 모델계의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014년을 기점으로 패션쇼연출가 공지우 감독의 큰 도약을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