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국내 의류수출 고가품으로 전환시급
갤럭시, 국내 의류수출 고가품으로 전환시급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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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급품을 구매하는 바이어들의 발굴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의류업체들이 수출하는 브라우스 의류의 평균단가 는 7-8달러 수준으로 국내 내수가격의 10달러 수준에 크게 밑돌고 있다. 그 동안 국내 섬유산업은 월마트, K마트 등 국제적인 대형 바이어와 연결되어 있으나 이러한 바이어는 저가 중심의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국내섬유업체들은 저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높은 임금으로 생산 하지 못하고 저임금 국가인 동남아시아, 중국, 베트남 등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한 상태이다. 그러나 미국의 일부 고급 바이어들은 품질이 뛰어난 제 품인 경우 비싼 가격이라도 의류 제품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의류생산업체들은 이러한 고급바이어의 발 굴에 나서야 국내의 고임금체제에 적합한 제품생산이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미국의 전시전문 업체인 갤럭시(대표 이형찬)가 미국의 고급 바이어 발굴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국내 섬유 . 패션업체들의 미국 매직쇼 전 시회참여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의 동대문 . 남대문의류시장과 비슷 한 미국 자바시장의 한국섬유업체들을 매직쇼에 참여시 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 내섬유. 패션업체들의 매직쇼 참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동안 국내 섬유업체들이 미국시장 매직쇼의 진출에 실패한 원인은 미국 의류도소매시장의 유통구조를 이해 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고 갤럭시는 분석하고 있다. 갤럭시에 따르면 미국의 의류유통은 매직쇼와 같은 대 형의류바잉쇼에서 대량오더를 내는 바이어와 이러한 바 이어의 특성을 잘아는 세일즈맨이 전시회 동안 전시참 여업체의 의류판매 사원으로 채용된다. 따라서 의류바잉쇼에 참가하려면 우선 세일즈맨의 확보 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대형 의류바이어들은 수출후 대금을 보통 60일 여 신으로 결재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여신에 대한 불확실 성으로 거래의 성사가 어려웠다. 그러나 갤럭시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을 통한 바이어들의 신용보증을 얻어 안심하고 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방안 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매직쇼 참가는 내년 3월이며 출품아이 템은 99/ S/S제품이면 가능하다. 갤럭시의 이같은 영업력을 바탕으로 세계최대의 의류바 잉쇼인 미국매직쇼에 국내 업체들의 본격적인 참가로 국내 의류산업의 한단계도약이 예상돼고 있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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