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분기 266억 당기 순손실
KT 4분기 266억 당기 순손실
  • 한국섬유신문 / ktnews@ktnews.com
  • 승인 2009.0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만에 적자 반전… SKT 분기매출액 KT 앞질러

KT가 작년 4분기(10∼12월) 26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5년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KT는 2003년 3분기(7∼9월)에 4965억 원의 적자를 냈었다.
KT가 본사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1조1137억 원, 44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3%, 54.2%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간 순이익 규모는 1997년(797억 원) 이후 최저치이다. 4분기 매출 규모는 2조8700억 원대를 기록했다.
또 KT는 지난해 연간 매출 목표였던 11조9000억 원, 영업이익 1조2000억 원 달성에 실패했으며, 4분기 남중수 전 사장의 갑작스러운 퇴임에 따른 경영공백으로 연간 투자도 목표 대비 4000억 원 줄어든 2조1872억 원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도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3세대(3G) 통신망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05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1조27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2% 줄어들었다.
한편 이동통신 1위 업체인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실적에서 통신업계 1위인 KT를 앞질렀다.


SK텔레콤의 4분기 매출액은 3조68억 원으로 사상 처음 3조 원을 돌파했다. KT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감소한 2조8753억 원에 그쳤다.
연간 실적으로는 11조7849억 원의 매출을 올린 KT가 SK텔레콤(11조6747억 원)을 앞질렀다. 하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SK텔레콤(2조599억 원)이 KT(1조1137억 원)보다 1.8배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