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단정한 근무복 느낌 연출 최우선
시원하고 단정한 근무복 느낌 연출 최우선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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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비즈 룩’ 노타이 연출로 ‘패션셔츠’두각
시각적 청량감 주는 컬러와 패턴도 중요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브랜드별 차별 기획한 쿨 비즈 룩을 전격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코디연출을 제안, 소통을 통한 판매활성화에 전력하고 있다. 최근 고유가 시대 앞당겨진 무더위와 함께 정부차원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따른 협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사복업계도 앞다퉈 섬머제품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코오롱FnC 남성복은 정부차원의 에너지절감 상품 ‘휘들옷’ 개발에 참여해 경량의 가벼운 수트와 자켓을 선보여 적극 시책에 동참하고 있다.

쿨 비즈룩은 무더위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원한 비즈니스룩인 만큼 입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가 시원함을 느낄수 있고 또한 근무복으로 단정함도 동시에 갖춰야 한다. 타이를 매지 않으면서 셔츠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 셔츠 단품만으로도 훌륭한 쿨 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혼방 마소재를 통해 구김방지와 실용적 관리 등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다음은 ‘지오투’ ‘캠브리지멤버스’ ‘맨스타’ ‘시리즈’ 등 코오롱FnC가 보유한 주요남성복 브랜드들이 제안하는 쿨 비즈 상품과 연출법이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지오투’
윈도우페인 체크 정장과 린넨/면 혼방셔츠

밤통기성이 좋은 매트조직에 깔끔한 스타일로 쿨 비즈룩 연출에 제격. 린넨과 면 혼방셔츠는 컬러감 있는 무지 린넨으로 내추럴한 느낌이 강한 슬림핏 셔츠이다. 소매는 롤업하고 라운디 티와 레이어드 하면 자연스럽다. 핑크와 블루 두가지 색상이 준비돼 있다. 스트레치 기능의 면혼방 슬림핏 팬츠는 폴리 원단의 고신축성 원사를 사용, 자연스런 스트레칭 감이 장점인 여름용 팬츠, 이 제품은 그린, 오렌지, 네이비 색상이 출시됐다. 윈도우페인 체크정장은 25만9000원, 린넨 면 혼방 셔츠는 7만9000원이다.














■‘캠브리지멤버스’
아이스스톰 자켓

이번 시즌 선보이는 아이스스톰 자켓은 어깨 패드를 없애 가볍고 무게가 400그램이 안되는 것이 특징, 특히 강연된 울 소재를 사용, 가벼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줘 무게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총 18스타일로 출시되는 아이스스톰 자켓은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비즈니스 자리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며 가격은 30만 원에서 50만 원대로 책정돼 있다. 이 제품은 한국패션협회와 지식경제부의 ‘휘들옷’ 상품중 하나로 선정돼 고유가시대 여름철 패션상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
라이트 블루컬러 베노(Veno)자켓

이 제품은 린넨이 섞인 피그먼트 소재를 워싱, 자연스럽게 탈색된 색감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시리즈’고유의 빈티지한 텍스처를 살렸다. 점퍼와 자켓의 중간 형태인 ‘자파리’ 스타일을 지향하면서 데이타임에도 포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그니처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슬림한 실루엣과 포켓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33만9000원.











■‘맨스타’
시어서커(Seersucker)자켓 시리즈

시어서커 자켓은 조직 자체가 청량감을 주며 스포티한 스타일로 기획, 세탁하기에 편리하고 다림질이 필요없는 여름철 최고의 아이템이다. ‘시어서커’란 경사방향으로 수축된 부분이 있는 평직의 면직물을 일컬으며 여름에 어울리는 얇고 가벼운 무게가 특징으로 렌넨과 함께 피부에 닿는 느낌이 청량한 대표적인 여름용 소재이다.

한 벌의 수트도 좋지만 세퍼레이트 자켓에 컬러 팬츠와 니트 타이를 매칭하면 센스있고 멋스런 연출이 가능하다. 여름에는 숏 팬츠와 매칭하면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제공한다. 가격은 30만 원~50만 원대. 한편, 미국의 상원의원들은 매년 6월 둘째 혹은 셋째주 목요일을 ‘시어서커 데이’로 지정해 이날만은 모두 시어서커 소재의 옷을 입고 출근한다. 이날은 전통 상원 의복의 날을 부활시킨 것으로 에어컨 사용량을 줄여보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쿨 비즈 룩 코디법
코오롱FnC는 올 여름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넥타이를 매지않기 때문에 깔끔한 V존을 연출할 수 있는 드레스 셔츠와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컬러와 패턴물, 오픈형 셔츠 활용 등을 통해 단품만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캐주얼 연출이 가능함을 강조하고 있다.

‘지오투’의 변선애 디자인 실장은 “가장 쉽게 시원함을 주려면 차가운 느낌을 주는 한색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고 단정함을 주려면 셔츠와 자켓을 갖춰 입으면 된다” 며 “타이를 매지 않는 경우 셔츠를 조금 타이트하게 입어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모헤어 수트와 식물성 소재에 내추럴한 컬러감으로 비즈니스는 물론 가벼운 레저웨어로도 손색이 없는 섬머자켓은 필수 아이템. 마 소재도 시원하지만 구김을 방지하기 위해 울, 폴리 등을 혼방한 경우 실용적이며 관리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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