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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1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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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는 매 시즌 컬렉션과 전시회가 열리고 나면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나 브랜드를 소개해 왔다. 이번 호에서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복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소개한다.

크리스토퍼 래번 Christoper Ræburn

크리스토퍼 래번은 불과 4년 만에 ‘윤리적 패션(Ethical fashion ; 환경, 노동착취, 공정거래 등 산업 이면에 초래되는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려는 패션계의 움직임)’계에 확고하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그의 컬렉션은, 섬세하고 수공예스러운 디테일과 새롭게 구성된 밀리터리 패브릭을 사용함으로써 ‘유틸리티(Utility)’ 스타일에 영감을 받은 특유의 캐주얼(casual signature)을 완성하고 있다. 이번 13 봄/여름에 글로벌 여행자 느낌이 나는 유틸리티 스타일과 부드러운 도시풍을 표현했다. 낙하산 패브릭과 립스탑 면은 항공조종사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자켓과 점퍼에 멋지게 활용됐다.






말렌 오데세드 바크 Malene Oddershede Bach

덴마크 태생의 영국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말렌(Malene)은 프린(Preen)에서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자신의 세 번째 단독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도 그녀 특유의 여성스러움이 잘 녹아 있었으며, 13 봄/여름을 위해 약간 바랜듯한 형광 컬러들을 사용하고, 부드러우면서 구조적인 패브릭과 섬세한 패턴의 독특한 프린트들이 눈길을 끌었다.














네거린 Negarin

조각가였던 네거린 사드르(Negarin Sadr)는 도나 카란에서 패션 디자인을 시작했다. 이란 출생으로 뉴욕에서 공부를 하고 유럽에서 활동중인 그녀의 옷들은 이들 세 곳의 문화를 연결한 엘레강스(Elegance)를 보여주고 있다. 형태(Shapes)는 아름다우면서 심플하고 컬러의 사용에 있어서는 색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 부드러운 파스텔과 뉴트럴 컬러들을 눈에 띄는 핫레드와 결합시켜 사용하고 있다. 패브릭은 최고 품질의 이탈리아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심플한 형태(Shape)을 커버했다. 셀린느풍의 품격과 세련미를 지님으로 *COS에 완벽하게 맞는 형태(Shape)을 보여준다. *COS(Collection Of Style):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 적정한 가격의 컬렉션 스타일



빌센코 Vilshenko

올가 빌센코(Olga Vilshenko)의 브랜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소비에트 집시(Soviet Gypsy)이다. 올가는 러시아 우랄지역에서 의류제조 관련 일을 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이 브랜드는 러시아 의상과 전통 프린트에 서구적인 감각을 가미함으로써 현대적인 여성들이 도시생활의 환경 속에서 입고 싶어할 옷들이다. 특히 이번 여름 컬렉션은, 현재 흐름인 에스닉 룩과 동서(East and West)양 패셔니스타들의 이국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부합하기 때문에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70년대 스타일 아이콘인 베르시카(Verushka)의 영향을 받아서, 부드러운 시폰에 인도풍의 페이즐리 패치워크가 들어간 프린트들과 전통 자수를 넣은 시프트 드레스들(Shift dress; 허리선에 이음선이 없고 몸에 붙는 심플한 드레스), 그리고 훨씬 테일러드된 프린트 제품들이 선보였다. 젊은 여성이나 성인 여성 모두에게 어울리면서, 종교적이지만 재미있는 감각과 세련됨이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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