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Clo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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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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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밀리터리’ 무드 절묘한 혼합
“패션피플들 사랑받는 가장 핫한 디자이너”
‘Beyond Closet’의 고태용 디자이너는 F/W시즌 현재 그가 가장 빠져 있는 것과 가장 좋아하는 것을 믹스해 보여주고자 했다. 현재 가장 빠져있는 것은 스티릿무드와 힙합무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밀리터리적 요소이다. 이것들을 적절히 결합해 F/W 의상들에 녹여냈다.

마지막 휴가를 나온 군인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나온 군인들의 모습에 담겨진 자유에 대한 갈망과 희망들을 스타일리시한 밀리터리룩으로 재구성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번 F/W 컬렉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룩에 대해 그래피티로 만들어진 카모플라주 수트와 컬러블러킹된 프레피한 밀리터리 코트를 꼽으면서 “이 옷들이 이번시즌 컨셉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옷”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어들에게도 이 두가지의 옷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F/W 시즌 박시한 실루엣과 슬림한 실루엣을 적절히 믹스해 자유로운 힙합의 무드를 살려냈다. 밀리터리 무드를 보여주기 위한 카모플라주 패턴은 톤 다운된 컬러들을 사용했지만 비비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그가 갖고 있는 발랄한 위트틀 전달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번 쇼를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직접 디제잉하고, 뉴욕거리로 연출된 공간에서 모델들이 춤추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독특한 방향으로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프레젠테이션쇼를 진행한다. 비욘드 클로젯이 갖고 있는 개성을 유니크한 무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컬렉션에 다양한 시도들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욘드 클로젯’의 방향성에 대해 “나이를 떠나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브랜드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올드해지는 것이 아니라 패션피플들이 가장 사랑하는 현재의 브랜드로 지속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유주원 기자 jwyu@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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