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9월2일 개막…3일간 달러 사냥
‘PIS’ 9월2일 개막…3일간 달러 사냥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15.08.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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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 주는 섬유” 주제
원사 직물 의류 등 전스트림 원스톱 ‘소싱의 장’
304개사 518부스 규모…아시아 소싱 플랫폼으로

국내 최대 섬유교역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2015)’이 9월2일 16번째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올해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주는 근본적인 가치를 찾자는 의미를 담은 ‘귀소성(Homing)’을 주제로 국내외 304개 업체가 참여해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PDF 9~11면 참조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원사, 직물, 의류 등 전 스트림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 소싱 플랫폼으로 정착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유치 확대와 홍보에 주력해 왔다. 인덱스 기능을 강화한 멀티 콜라보레이션 트렌드 포럼관은 미래 트렌드를 이끌 새로운 기술 또는 기법이 적용된 프리미엄 소재를 ‘넥스트 하이라이트(Next Highlight)’로 제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원사메이커들이 참가해 전시회의 질적 성장을 이끈다. 효성은 고내염소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와 국내 최초 개발된 소취 기능의 폴리에스터 ‘프레쉬기어(Freshgear)’를 선보인다. 휴비스는 방사기술과 사가공 기술을 이용한 잠재권축성사와 복합방사 기술로 소프트 터치를 발현한 마이크로 제품을 내 놓는다.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인 영원무역은 쾌적성과 활동성이 탁월한 혁신적 보온소재인 ‘VX(Vertical Excellence)’와 최첨단 직조공법으로 내구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퓨즈폼(Fuseform)’을 소개한다. 오가닉코튼 전문기업인 케이준컴퍼니, 숯섬유 ‘코지론’과 도전성 원사 ‘볼트론’을 보유한 다원앤더스, 방수용 심실링 테이프와 고신축성 접착 필름 분야 강자인 실론 등이 참가해 전시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젠, 세잎클로버, 코스테크, 웰퍼스트 등은 첨단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장비를 선보이며 선진화된 디지털 날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방직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주요 섬유단체와 협회, 연구원이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이들은 회원사 및 지역 섬유업체와 코마케팅(Co-Marketing)을 펼친다.

해외 글로벌 기업들도 전시회 대열에 동참한다. 미국 듀폰의 국내 지사인 듀폰코리아를 비롯, 중국의 대형 화섬기업인 셩홍그룹과 헝리그룹, 대만의 기능성 섬유업체인 에베레스트텍스타일 등 각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참가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4개사로 가장 많고 대만과 인도가 각각 6개, 인도네시아 5개, 일본 3개사가 참여한다. 신합섬 복합소재부터 아웃도어용 기능성 원단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출품해 관객들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섬산련은 “PIS에 해외 유명업체들 참가가 늘고 있는 것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고성장과 패션업체의 글로벌 소싱이 확대되면서 이를 공략하기 위한 최적의 마켓 플레이스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PIS 기간에는 해외 바이어 1000여명을 비롯해 약 1만2000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한국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중국의 대형 의류 브랜드와 원단 유통 바이어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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