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구본걸)의 일꼬르소가 지난 4일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모델 지롤라모 판체타와 협업한 지롤라모 캡슐콜렉션을 출시했다. 남성 이탈리안 캐주얼 브랜드 일꼬르소는 이번 ‘지롤라모 캡슐콜렉션’을 통해 ‘이지 투 웨어’를 컨셉으로 지롤라모가 직접 디자인한 11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패션연출을 어렵게 생각하는 한국 남성들에게 젊은 층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멋쟁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지롤라모 캡슐콜렉션은 보편적으로 남성들이 소유하고 있는 제품들과도 쉽게 매치될수 있는 것으로 구성됐고 스타일 롤 모델인 지롤라모 판체타의 특유의 패션감각이 스며있다. 대표적 아이템으로는 어깨패드가 없어 가볍고 날씬해 보이는 네이비 자켓, 부드럽고 따뜻한 울소재에 발목 부분에 밴드가 있어 편하면서 멋스런 조거팬츠, 카모플라주 패턴을 차용한 안감이 특징인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그 외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살린 니트, 패딩 조끼등이 있다.

지롤라모 캡슐콜렉션은 일꼬르소가 지난 해 유명 패션디렉터 닉 우스터와 협업을 진행한 것에 대한 후속 프로젝트로 3040남성들에게 패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지롤라모 판체타를 기용해 진행하는 것이다.

한편, 지롤라모 판체타는 일본에서 최근 10년간 유나이티드 에로우즈, 빔스, 몽클레어 등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와 협업, 아시안의 체형에 맞는 히트아이템을 탄생시켜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도 일꼬르소와 한국인의 체형과 패션경향을 반영한 협업제품을 제안한다.

이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