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놈코어 스타일 판매전 점화
유아동, 놈코어 스타일 판매전 점화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5.10.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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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실내복 겸비 ‘디자인 내의’ 큰 인기

유아동 업계가 아침 저녁 불어오는 찬바람에 대비 간절기 아이템을 대거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최근 유아동 업계에는 놈코어 스타일이 대세다. 대표적인 패션이 라운지웨어, 홈웨어, 인앤아웃웨어 등으로 불리고 있는 디자인 내의다. 외출복이라 해도 흠잡을 데 없는 디자인을 갖춰 실내외에서 모두 입을 수 있다.

모이몰른, 릴헤븐, 블루독 등 유아동 패션 브랜드는 활동성과 스타일 모두를 겸비한 라운지웨어를 앞세우고 있다. 외출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한세드림(대표 이용백)의 ‘모이몰른’은 하반기를 맞아 유아용 조끼 15종, 총22컬러를 출시하고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모이몰른 유아조끼는 패딩, 벨보아, 기모 등의 소재를 사용해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보온 아이템이다. 브랜드 특유의 나뭇잎, 동물 패턴 등을 활용, 귀여운 느낌을 주고 프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모이몰른 조끼는 입고 후 준비된 물량의 50%가량 판매가 완료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내용은 물론 외출용 아우터로도 입을 수 있어 엄마들의 입맛을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쁘띠엘린(대표 이남진)의 ‘릴헤븐’은 신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디자인 내의 전문 브랜드로 변신 중이다. 신생아를 위한 내의인 만큼 면 100%의 편안한 착용감은 기본이며, 가벼운 외출 시 착용해도 손색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 내의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 후 최근 한 달 동안의 매출액이 평월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릴헤븐은 이달 5일부터 쁘띠엘린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종합 쇼핑몰 및 롯데백화점 미아점, 전주점, 인천점과 롯데아울렛 광교점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펼친다. 30% 할인가를 적용하면 2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쁘띠엘린 심석영 마케팅본부장은 “릴헤븐의 성공 요인은 라운지웨어를 선보인 시중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소장하고 싶은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석된다”며 “쁘띠엘린은 릴헤븐에 이어 실용적이면서 멋스러운 스타일을 적용한 별도 브랜드, 킨더스펠웨어도 런칭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양네트웍스(대표 서동범)의 유아동 SPA브랜드 ‘래핑차일드’도 덕다운 베스트 6종을 출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제안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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