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 ‘0914’ 도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시몬느, ‘0914’ 도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5.10.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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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흔적 브랜드철학 담아 도산공원 랜드마크로

가림막 프로젝트, 백스테이지展 등 다양한 아트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며 2년간의 공사를 마친 시몬느가 도산공원앞에 ‘0914(gonguilsa)’ 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0914는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잇백’을 지양하고 오래된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시간과 유행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중시한다. 천연가죽의 질감을 살린 디자인이 소박하고 멋스럽다. 손바느질의 스티치가 자유로움과 격조있는 아이텐티티를 표현한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0914의 실용적인 데일리 백에서 클러치, 남성 가방과 지갑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방 라인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총 7층 규모의 0914 플래그십 스토어는 ‘씨사이드 빌리지(SEASIDE VILLAGE)’ 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자연스럽게 쌓여져 온 세월이 만들어 낸 바닷가 마을을 표현했다. 작은집 모양이 요철로 표현된 붉은 벽돌의 외관부터 남다른 독특함을 뽐낸다.

1층 매장은 현대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다. 액세서리 디자이너 ‘스테파니아 프라마’가 디자인한 핸드백 컬렉션 등을 만날 수 있다. 2층은 마치 동굴과 같은 느낌으로 자연스러우면서 묵직한 멋이 느껴진다. 3층에는 사무공간, 4층은 루프탑 가든이 자리 잡고 있다. 지하 1층은 볕이 좋은 광장을 연상시키는 카페로 운영되며, 남성 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공간은 지하 2층의 ‘레더스파(Leathe Spa)’. 장인들이 직접 가방을 만드는 공방으로 0914의 가방이 태어나고 완성되는 심장부와도 같은 곳이다. 나만의 것을 갖고 싶은 고객은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지하 3층 갤러리에는 2년간 진행되었던 백스테이지展의 종합전 백 누보(Bag Nouveau)전시를 선보인다. 앞으로 다양한 기획의 전시회를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될 계획이다.

0914 관계자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0914만의 브랜드 정신과 라이프스타일을 편안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독자적인 가치와 감성을 담아 오랫동안 소비자 생활 속에 함께 하는 핸드백이 되고자 한다. 도산공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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