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섬유의 날] 산업포장 / 김준 경방 대표 - 고용창출·인재육성 등 경영혁신 솔선
[제29회 섬유의 날] 산업포장 / 김준 경방 대표 - 고용창출·인재육성 등 경영혁신 솔선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5.11.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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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방 베트남 진출 신호탄…업계 위기극복 선도

김준 경방 대표가 보수적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고용창출, 경영혁신, 인재육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경방은 한국방적산업의 선두주자다. 지난 1919년에 설립된 경성방직이 모태이다. 숱한 위기와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방적 산업을 지켜내며, 끊임없는 신사업 창출과 도전에 성공하며 대표적 섬유기업으로 칭송받고 있다. 지난 2007년 경방사장에 취임한 김준 대표는 베트남 법인 설립을 통해 새로운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경방육영회’ 등 장학금 지원사업과 미래 인재를 육성하며, 대한방직협회 회장을 겸임한다.

김 대표는 1993년 입사, 기획관리실, 총무부, 경리, 가공사본부장, 구매본부장을 거치면서 방적산업 전반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쌓으며, 경방을 한국방적산업의 메카로 이끌고 있다. 지난 2011년 경방 광주공장에 최신설비의 과감한 투자, 용인공장의 효율적 운영으로 생산량을 36% 증대시켰다. Recycle Cotton을 활용한 Linen Like원사 방적기술과 MVS에서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의 다변화 등 원가절감에도 기여했다. 경방의 베트남 진출은 한국방적산업의 선두주자로 모범적 사례를 남겼다는 호평이다.

김준 사장은 2009년 외환파동 이후 산업이 좌초 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 2011년부터 재검토를 거쳐 2013년 공장을 완공했다. 첫 해부터 흑자를 기록, 지난해 기준 경방베트남 매출은 약 25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동종업계 일파만파 되면서 보수적 면방기업들을 베트남 투자로 이어지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김준 대표는 배우며, 소통하는 경영인으로 인문학과 예술에 대한 지식 탐구를 끊임없이 학습하며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대한방직협회 회장으로 협회 직원을 각사에 파견, 실무 차원의 교류확대와 회원사의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역할을 정립했다. 섬유산업의 역사적 가치 보전작업에도 참여했다. 1919년 이후 섬유사업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유물을 대구섬유박물관사업(Daegu Textile Complex)에 기증, 자금지원과 함께 완결성 있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조력했다. 김준 대표가 이끄는 경방최신호에 힘과 기대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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