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이어 ‘오이쇼’까지 스페인 인디텍스, 韓시장 공략 박차
자라 이어 ‘오이쇼’까지 스페인 인디텍스, 韓시장 공략 박차
  • 김예지 기자 / yejikim@ktnews.com
  • 승인 2015.11.13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4개국 600번째 매장 ‘오이쇼’ 국내 첫 선

브랜드 ‘자라’를 보유한 스페인 패션 그룹 ‘인디텍스’가 언더웨어 및 란제리 브랜드 ‘오이쇼’의 국내 첫 매장을 지난 12일 코엑스에 오픈했다. 오이쇼 코엑스점은 전 세계 매장 중 600번째라는 점에서 국내외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2일 진행된 오프닝 또한 600번째 매장 오픈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됐다. 약 80평(260㎡) 규모의 매장은 여성스럽고 모던한 고객을 위한 슬립웨어, 란제리, 짐웨어, 비치웨어, 액세서리 등 오이쇼의 모든 제품이 구비됐다.

매장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컬러는 백색이지만 다양한 조명을 통해 섹션마다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부드러운 간접조명과 주요 포인트에 사용된 다양한 스타일의 대형 램프는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목재, 대리석 등의 자재가 철제 튜브와 같은 현대적 요소와 조화를 이뤘으며 여러 위치마다 놓인 벽지와 거울이 절묘하게 혼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이쇼는 디자인, 끊임없는 혁신, 민첩한 대응, 적응을 기업 철학으로 발표했다. 오이쇼 관계자는 “핵심 컨셉을 활용해 매장 건축양식에 적용하려 노력했다. 이는 각 지역의 소비자 취향과 환경에 잘 어우러지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이번 오픈은 브랜드가 진행 중인 해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이로써 오이쇼는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대륙 44개국에 걸친 600번째 매장 오픈을 기념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