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슈나이더’ 진영점
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슈나이더’ 진영점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5.11.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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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나들목 신화, 다시 쓰고 싶다”

고객의 이미지와 감성충족이 최대 관건인 시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 유통 구조가 급변하는 패션 마켓에서 능동적, 주도적 소비자들을 위한 매력적 매장 구현과 집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는 이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본지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이색샵들과 불경기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전국 베스트 매장들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김해 진영 나들목 상권 역사의 출발점. 8년 전 그 때의 신화를 다시 한번 쓰고 싶다. 매장을 바꾸고 사실 걱정도 했지만 오히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훨씬 좋다는 고객 반응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

김해 진영 나들목 상권에 화이트 컬러로 산뜻하게 꾸며진 2층 규모 매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슈나이더 진영점이 최근 새롭게 문을 열고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전 네파 매장을 운영하던 최아영 사장이 최근 슈나이더로 간판을 바꾸고 새롭게 영업을 시작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0월17일 문을 연 매장은 859.5㎡(약260평)규모의 1,2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슈나이더 신상품을, 2층은 상설과 캠핑 제품(제드 코리아)으로 꾸몄다.

매장을 들어서니 어디선가 계곡 물 흐르는 소리와 청정한 공기로 기분이 상쾌하다.
“자연을 생각하며 친환경을 포인트로 매장 인테리어에 변화를 줬다. 옷만 파는 매장보다 고객님이 언제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옷만 가득한 매장보다는 소비자들을 위해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니 고객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다.”

상권은 지난 3년 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고객 유입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신도로가 생겨 인근 창원, 진해까지 10여 분이면 충분히 갈수 있어 고객 방문이 점차 늘고 있다고.


“남쪽 지역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이라 헤비 다운보다는 남녀 경량 다운이 잘 팔리고 있다. 슈나이더가 트레블 웨어라고 하면 다소 생소해 할만도 하지만 이미 과거 등산복에 식상한 고객들이 더 만족해 하며 구매하고 있다.”

인기 아이템은 경량 다운과 여행 캐리어. 주변에 옷 매장만 있어 여행 캐리어, 피트니스 웨어, 캠핑 용품을 입점 시켜 차별화한 것도 성공 포인트다.

1층은 슈나이더의 캐주얼 감성의 고급스러움이 특징인 화이트 라인, 아웃도어의 기능성이 강조된 레드 라인 의류, 신발을 비롯한 용품 들이 입점 돼 있다. 2층은 백화점 매장 못지 않게 감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성해 상설 제품이 입고 되더라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계획이다. 캠핑 제품도 가격대비 고퀄리티 라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진영 지역은 한창 감을 따는 농번기라 손님이 다소 줄어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새롭고 감각적인 브랜드 제품을 알아보고 고객입점이 늘고 있다. 신규 브랜드지만 향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확보된다면 충분히 해볼만 한 게임이라고 본다. 다시 한번 진영 나들목의 신화를 써보고 싶다. 화이팅.!!”

주 소 :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진산대로 161
전화번호 : 055-345-2578
영업시간 : 오전 10:00~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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