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의 주역].......『북해인터내셔널』
[한국패션산업의 주역].......『북해인터내셔널』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9.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6년 설립해 피혁의류 분야의 영캐릭터 캐주얼 시 장을 개척한 북해 인터내셔널(대표 김영수)은 내수브랜 드「퍼스트애비뉴(FIRST AVENUE)」와 일본을 비롯 한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전문 브랜드 「노스비치 (NORTH BEACH)」등 두 개의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 다. 북해인터내셔널은 지난해 가을 영캐릭터 캐주얼 컨셉의 다양한 피혁의류 신상품을 선보이며 영캐주얼 스트리트 패션을 강타, 전문메이커의 다양한 상품으로 피혁의류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고성장을 기록해 니치마켓 개 척의 성공사례를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홍순근 북해인터내셔널 이사는 『우리제품은 유행트랜 드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고객 니드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12년간 일본에 OEM수 출한 노하우로 봉제력을 비롯한 품질이 우수하며 철저 한 무상수리 A/S로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메인상품에 소재와 컬러, 디자인을 차별화해 월별시리 즈로 기획한 신상품을 리모델하는 발빠른 생산 기동력 과 판매적기에 빠른 물량공급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북해인터내셔널이 지니고 있는 최대의 장점이다. 또 캐릭터한 스타일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 20대초 반의 수퍼주니어 소비자가 가격저항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북해인터내셔널은 창업시부터 지금까지 약 12년간 「나 이스클랍(NICE CLAUP)」·「아즈노아즈(AS KNOW AS)」·「알파벳클럽(ALPHABET CLUB)」·「올리 브하우스(OLIVE HOUSE)」등 일본의 영캐주얼 탑브 랜드와 OEM방식을 체결, 피혁의류를 비롯한 지갑 등 의 잡화를 납품해 외화획득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전체고객의 80∼90%가 외국인 고객이며 이 중 대부분 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으로 단아한 매장분위기와 컬러 풀한 디자인· 깔끔한 라인에 매료돼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얼마전 오픈한 이태원 제2매장은 피혁의류뿐 아니라 핸드백을 비롯한 피혁잡화 품목도 취급하고 있어 토탈 패션을 추구, 원스톱 쇼핑을 가능케해 내외국인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이사는 『전체 매출액의 3∼4%를 개발비로 충당해 우수한 디자인팀을 구성하고 있어 모방이 아닌 창조하 는 것을 제품생산의 기본지침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현재 북해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제품중 깔끔한 라인에 어깨선이 좁고 타이트하며 모자달린 스타일은 젊은층의 고객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TV에 출연하는 연예인 의상도 협찬하고 있다. 홍이사는 『IMF이후 고객의 구매심리 위축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차별화 시키는 등의 상품에서뿐 아니라 직 원의 친절한 판매교육과 철저한 A/S로 어려움을 극복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또 홍이사는 하반기 영업전략으로 인기가 많은 스타일 이라도 다량생산하는 무리수를 두지 않고 고객의 반응 에 맞춰 소품종 소량생산하는 즉각반응 생산체제를 구 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캐릭터 캐주얼 피혁의류로 스트리트 패션을 강타했던 「퍼스트애비뉴」의 재도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 에도 니치마켓 개척을 통한 탑브랜드 위상 강화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허경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