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패션시장 실태조사 - 옷 구매의향 증가세…20·30세대 ‘옷 소비’ 긍정적
2015년 국내패션시장 실태조사 - 옷 구매의향 증가세…20·30세대 ‘옷 소비’ 긍정적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6.04.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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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라이프스타일
1. 의복 소비 경향

■ 전년 분기 대비 생활형편과 소비 수준이 좋아짐
- 2015년도 하반기는 2015년 상반기 대비 의복 소비 경향이 소폭 증가 추세임.
- 2015년 의복 구매는 61.1점으로 전년 평균(60.1점)보다 향상되었음.(+1.0)
■ 2013년 부터 의복 구매율과 향후 구매의향은 높아지는 추세로 2016년 하반기 의복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성별, 연령별 분석에서 향후 구매 의향은 여성보다는 남성,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대와 30대에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남.
- 50대 이상 소비자들은 의복 소비 경향도 관련 항목 모두에서 가장 낮은 점수대를 보임.
■ 의복 소비에 대해 젊은 세대가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음
- 20대와 30대의 의복구매 의향이 더 높았음.
- 의복 소비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는 적지만,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남.

[성별, 연령별 의복 소비 경향]

■ 가계의 생활형편 개선과 의복 구매 정도는 부산/울산/경남과, 인천/경기, 서울 지역이 높게 나타남
- 생활형편 개선과 전년 대비 의복 구매량은 부산/울산/경남과, 인천/경기 , 서울 지역이 62점 이상으로 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남.
- 전년 대비 의복 구매량은 부산/울산/경남(65.8점), 인천/경기(63.3점), 서울(62.9점)이 높았으며 대전/충청 지역이 53.8점으 로 전년 대비 의복 구매량이 가장 적음.
■ 의복 구매 의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가장 긍정적으로 나타남
- 향후 의복 구매 의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66.0점으로 가장 높으며 광주/전라(64.4점)와 인천/경기(63.8점)도 높은 수 준으로 나타남.
- 대전/충청 지역은 전반적인 소비 지출경향 측정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고, 생활형편 개선과 향후 의복 구매 의향은 가장 낮게 나타남.

[지역별 의복 소비 경향]

■ 월평균 가계 소득이 높을수록 의복 소비 경향 측정 문항에 긍정적으로 응답함
- 고소득 집단일수록 생활형편과 구매행동, 향후 구매계획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남.
- 소득이 증가할수록 의복 구매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소비 지출 경향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임.
- 월 평균 소득 500만원~600만원 집단이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응답하였고 400만원-500만원 집단이 그 뒤를 이음.

[소득별 의복 소비 경향]



■ 2015년 상반기 대비 소비자 여가 활동에 큰 변화가 없었음
- 2015년 상반기 대비 사교활동이 소폭 증가하였고 취미문화 활동은 소폭 감소하였음. 특히 종교활동과 봉사활동이 소폭 감소 함
- 친목회, 동창회 모임은 소비자가 활발히 활동하는 여가 활동으로 나타남
-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과 체육활동은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함
■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기타 여가활동 참여율이 높아짐
- TV시청(+0.4점)으로 2015년 상반기 대비 증가 폭이 낮지만 매분기 여가활동으로 집에서 TV 시청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인터넷 동호회 활동, 국내여행, 영화,연극,콘서트 관람을 즐기는 소비자 2013년과 비교 시 큰 폭으로 증가 함

2. 소비자 여가 활동
■ 스포츠 활동에서 남녀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남
- 스포츠 활동에서는 등산과 체육활동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체육활동에서 남성의 강세가 두드러짐.
- 사교활동 중 인터넷 동호회 활동, 친목회, 동창회 모임 참여와 같은 친목에서는 남성이, 종교활동과 봉사활동에서는 여성이 높은 점수를 나타냄. 여가활동에서는 남녀간 차이는 크지 않으나 여성이 남성보다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연령이 높아질수록 종교활동, 봉사활동, 등산을 하며 20대는 취미문화활동에서 강세를 보임.
-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종교활동, 봉사활동, 등산을 여가활동으로 즐긴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남.
- 연령이 낮아질수록 인터넷 동호회 활동, 취미문화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남. 인터넷 동호회 활동은 20, 30, 40대가 유사한 수준이나 인터넷 사용의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50대 이상에서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
- 2015년 상반기 대비 연령별 소비자 여가 활동은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

[성별, 연령별 소비자 여가 활동]

■ 거주 지역을 불문하고 집에서 TV를 보거나 친목회, 동창회 등 모임에 참석하는 여가 활동을 많이 하는 것 으로 나타남
- 집에서 TV를 보며 쉰다는 항목에 대한 응답이 전 지역과 소득을 통틀어 가장 높게 나타남.
- 전 지역에서 집에서 TV를 보거나 국내 여행, 맛집 탐방을 여가활동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인천/경기지역이 전반적으로 여가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인천/경기지역은 대부분의 여가활동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이는 2015년 상반기 결과와 동일 함.
- 부산/울산/경남, 서울 순으로 활발한 여가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 대구/경북 지역은 스포츠 참여가 특히 저조하며 광주/전라 지역은 친목,동창회 모임, 국내여행, 등산 등의 활동을 상대적으로 많이함.

[지역별 소비자 여가 활동]



■ 고소득 집단일수록 여가활동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월 소득 400만원~500만원 집단은 취미문화활동에서 다른 소득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2015년 상반기 조사결과와 동일함, 600만원 이상의 고소득 집단은 다른 소득집단에 비해 사교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소득이 낮을수록 전반적으로 여가활동 참여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
-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집단에서 여가활동 중 기타 여가활동을 (TV를 보거나, 국내 여행, 맛집 탐방)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전반적으로 고소득일수록 많은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여가 활동 항목별로 소득에 따른 격차가 크지 않음. 즉 여가활동 종류에 따른 편차는 큰 편이나, 같은 종류의 여가활동 내에서 소득에 따른 편차는 크지 않음을 의미함. 이는 2015 년 상반기 조사결과와 동일함.

[소득별 소비자 여가 활동]



3. 의복 관여도

■ 2014년 대비 모든 항목에서 의복 관여도가 향상되었음
- 2015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의복 관여도에 큰 변화가 없었음. 그러나 2014년과 비교 시 모든 항목에서 의복관여도가 향상되었음.
- 2013년 이후 부터 꾸준히 패션 제품 구매 시 개성을 중요시 한다는 점수가 가장 높았음. 이는 소비자가 의복을 자기표현의 수단으 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임.
- 동조 현상 또한 2013년 부터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음. 즉, 소비자들은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의복을 중요시 생각하지만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여성과 젊은 세대의 의복 관여도가 높음
- 여성이 남성보다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 전반적인 의복 관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연령이 낮을수록 의복 관여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개성 중시 성향은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음.

[성별, 연령별 의복 관여도]



■ 다른 지역에 비해 부산/울산/경남, 서울 지역 사람들의 의복 관여도가 높게 나타남
- 대부분의 항목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의복관여도가 가장 높았으며(66.5점), 특히 제품 구매 시 개성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중요시(68.3점)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5년 상반기 조사와 동일함.
- 서울 지역은 동조(67.6점)추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게 나타나며 의복관심도(65.4점) 또한 가장 높게 나타남.
- 의복 관여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2015년 상반기와 동일하게 강원/제주, 대전/충천 지역으로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특히 패션 기사/잡지를 보는 빈도가 매우 낮음. (37.5점)
- 서울은 개성보다 동조추구 성향이 높은데 반해 광주/전라, 대구/경북, 강원/제주는 동조보다 개성추구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남.

[지역별 의복 관여도]
■ 소득이 증가할수록 의복 관여도가 높아지며 월 평균 소득 600만원 이상의 소득 집단이 의복 관여도가 가장 높음
- 모든 소득 집단에서 개성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 앞선 결과와 비교 해보면 나이, 성별, 소득 수준과 상관 없이 의복 구매시 개성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음.
- 소득이 증가할수록 전반적인 의복관여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월 평균 소득이 낮은 집단으로 갈 수록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소득별 의복 관여도]


4. 패션 제품 선택 기준
■ 2014년 대비 패션 제품 선택 기준들에 대한 관여도가 전반적으로 증가함
- 2014년 대비 패션 제품 선택 시 디자인/스타일(+3.2점), 유행(+2.6점), 광고(+2.6점), 브랜드(+2.5점)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 을 보임.
- 2015년 상반기 대비 패션 제품 선택 기준들에 대한 관여도가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함.
- 브랜드를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매 분기 증가 하고 있음.
- 소비자들이 의복 선택 시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고 광고를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제품의 품질 을 강조 할 수 있는 광고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
- 소비자들은 패션 제품 선택 시 광고와 유행 같은 제품 외재적 속성(외재적 속성 : 제조업자에 의해 변할 수 있는 제품의 특성으로 가격, 상표 명 등)보다 품질, 색상, 가격 등 제품 내재적 속성을 중시함.
- 제품의 선택 기준 중 광고와 브랜드, 유행 등 제품의 외재적 속성 증가 폭이 내재적 속성 증가보다 큰 것으로 볼 때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시 고려하는 요인으로서 외재적 속성의 중요성이 가속화되고 있음.

[패션 제품 선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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