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은 ‘스마트 쇼퍼’
케이트 미들턴은 ‘스마트 쇼퍼’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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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영국 패션 스타일 선호, 저렴한 가격 명품도 애용

오는 29일 영국 왕실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앞두고 세계 패션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영국 왕실은 이번 결혼식을 위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동원하고 인터넷으로 결혼식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역시 세계적 패셔니스타인 신부 케이트 미들턴. 최근 외신에 따르면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스타일 패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백화점 상품과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티제이 맥스와 마샬(Mashalls And T.J.Maxx)도 이 대열해 합류해 축복받은 신부의 일상 패션 스타일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케이트는 평상복으로 세련된 블레이저와 진을 자주 입고 여기에 잘 어울리는 목걸이와 귀걸이, 스카프 같은 액세서리도 종종 코디한다.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적당한 길이의 세련된 스커트와 밝은색 스트럭쳐 자켓을 매치해 입는다고. 특히 트렌드에 맞는 할인된 가격의 옷들을 자주 사 입는 등 스마트한 쇼핑을 즐기기도 한다.

영국의 전통 스타일인 격자무늬(tartan) 의상 및 코듀로이, 트위드와 대부분 영국 여성들이 그렇듯 세련돼 보이는 트렌치 코트와 라이딩 자켓 같은 영국 스타일을 고수한다. 그녀의 패션 앙상블은 핸드백에서 완성된다. 잠금장치가 있는 휴대하기 편한 클러치 백을 좋아하고 특히 근처에 파파라치가 있을 때 자동차 열쇠를 쉽게 꺼낼 수 있는 숄더백도 선호한다(파파라치로부터 빨리 벗어 날 수 있다는 뜻).

주름장식이 달린 드라마틱한 모자 같은 소품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뜻밖의 재능도 보여준다.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그러나 나이답지 않은 소품들을 선택함으로써 재미있는 패션을 추구해 항상 대단해 보이는 존재이기도 하다.

티제이맥스와 마샬 대변인 로라 맥도웰은 “케이트는 디자이너 제품을 위해 제값을 다 주고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현대의 왕세자비는 적은 가격에 명품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샵은 높은 퀄리티와 뜨거운 인기를 몰고 다니는 최신 제품을 믿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정보제공=트렌드포스트(www.trendpost.com, 문의 : marketing@tre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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