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남성복업계가 캐릭터고수와 매출활성화방안을 동 시에 충족키위한 제품이원화전략 구사에 본격 나서고 있다. 민영물산「레드옥스」,성도「코모도」,크레송「워모」등 선발브랜드들은 최근 고유의 컨셉을 고수하면서도 매출 활성화를 유도할 제품의 별도 기획등 이원화전략을 구 사한다. 「레드옥스」는 정상품의 노세일을 고수하면서 적정퀄 리티의 블랙수트2종을 기획,생산해 판매에 돌입했다.18 만원대에 제안되는 레드옥스의 블랙수트는 초두물과 시 즌중반에 착용할수 있는 두께감있는 소재물로 1천피스 상당 생산됐고 바지는 3천장 기획됐다. 「워모」역시 포멀한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상품을 출하 했고 이 제품들은 초두분으로 추석까지 이어져 판매 활 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정상품보다 20%상당 저렴한 가격대에 제안된다. 더불어 겨울제품은 반응생산을 활성화해 재고를 최소화 하고 내실판매강화를 도모할 방침. 「코모도」는 클래식라인의 수트아이템을 전략상품화하 고 별도의 저가상품과 이벤트상품을 개발했으며 전반적 으로 15%의 가격을 인하해 판매활성화를 도모. 무엇보다도 원단비축정책을 통해 순발력있는 물량투입 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사들은 기획상품들이 실질 매출신장에 기여 하기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로 인해 접객효과를 높이고 정상품판매로 연결시킨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 다. 또한 이를 통해 정상품은 컨셉을 고수하면서도 소비자 에겐 IMF형 소비심리를 충족시켜줄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최근 대두되는 캐릭터희석에 따른 문제점을 해 소할수 있을것이란 입장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