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프로젝트」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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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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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프로젝트중 산업자원부가 사업주체로 나설 과제 의 추진방향과 구체적 사업내용에 대한 관련업계의 문 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산자부는 뚜렷한 지원대책 을 마련치 못하고 있다. 대구섬유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한 이른바 「밀라노 프로 젝트」중 산자부가 직접 나서 업계를 지원하는 과제는 고감성·고기능성 섬유소재 개발 확대(400억원), 염색업 체의 저공해·저에너지형 시설 도입지원(490억원), 첨단 염색가공기술 개발 확대(190억원), 공정개선 및 자동화 촉진을 위한 생산성향상자금 지원(790억원)등 4개 사 업. 4개 사업 모두가 차별화제품, 고부가직물 생산에 필수 적인 과제다. 그러나 사업추진 주체인 산자부는 섬산연과 한국염색기 술연구소에서 4개사업을 주관, 추진할 것이라는 방침만 정했을 뿐 구체적 사업 방향을 제시치 못하고 있다. 총 16개 과제 6천8백억원중 12개 사업이 사업추진에 따 른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추진해야할 이들 사업들이 자 칫 차질을 빚을까 우려되고 있다. 섬산연 한 관계자는 『대구 산지에 국한된 지원대책은 윤곽이 잡혔지만 전체지원대책은 산자부에서 방침이 내 려와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고감성·고기능성 섬유소재 개발 △염색업 체의 저공해·저에너지형 시설도입 △공정개선 및 자동 화 촉진을 위한 생산성향상자금 지원등 3개사업을 섬산 연을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염색가공기술 개발확대사업은 한국염색기술연구 소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지원형태는 장기저리의 시설자금을 지원해주는 방식과 개발 과제를 선정, 지원해 주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4개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소재개발에 이어 염색, 재 직업계와 이와 관련한 섬유기계업계의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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