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수스’ 김제점
이미지와 감성을 파는 시대, 전국 이색샵, 베스트매장을 가다 - ‘‘수스’ 김제점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6.06.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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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효율 자랑…스페셜 영 트렌드가 매출 효자죠

고객의 이미지와 감성충족이 최대 관건인 시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 유통 구조가 급변하는 패션 마켓에서 능동적, 주도적 소비자들을 위한 매력적 매장 구현과 집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는 이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본지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이색샵들과 불경기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전국 베스트 매장들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주]

수스 김제점은 올해로 오픈 4년차를 맞았다. 과거에도 베스트 매장으로 꼽혔던 매장이기도 한 김제점은 4년간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소도시에서 최고 효율 점포로 안테나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부 여성복 매장들이 형성돼 있지만 워낙 단골 고객 위주로 매장을 운영해야 되는 밀착형 소상권으로 점주의 응대력이 매출을 좌우한다.

김은아 점주는 “올해부터 스페셜 영 트렌드 상품을 선보이며 매장에서 체감할 정도로 옷이 한 층 예뻐져 소비자 저변확대가 수월해졌다”며 “4년간 고정고객 위주로 운영하다보니 소비자 폭을 넓히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눈에 띄는 상품 변화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이 공급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수스는 주력상품을 주축으로 월별 매출 파워를 도모할 수 있는 전략 상품을 선정해 단위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다량 판매보다는 입점 고객에게 적중률과 객단가를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 젊은 감성을 수혈한 소구력 높은 상품 공급이 주효하면서 기존점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다. 김 점주는 어떤 브랜드와 매장 입지에서도 긍정적 마인드와 열정이 성공을 이끈다는 모토로 자긍심을 가지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점주는 “30~50대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 구성과 매년 천편일률적 일색의 아이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와 업그레이드로 기존 놓쳤던 젊은 층과 재 구매율을 높이는데 동종업계 최고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며 “코디와 착장 구성력까지 좋아지면서 고객 맞춤형 판매도 가능해 하루하루 신바람 나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단품 아이템도 크게 보강되면서 ‘딸 도둑’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만큼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브랜드로 소구력이 높아졌다고. 액세서리 등 잡화 구성도 탄탄해지면서 객단가를 높이는데도 수월해졌다.

김 점주는 “크진 않지만 여성복 브랜드가 형성돼있는 상권에서 상품 변별력과 가성비 월등 브랜드로 지역 내 1등 브랜드, 본사 탑 매장 만들기가 올해 목표다”고 밝혔다.

주 소 : 전북 김제시 화동길 24
전화번호 : 063) 547-0080
영업시간 : AM : 10:00~PM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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