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부자재 부문 - 안봉은 FILLKOREA 에프케이어패럴(주) 대표

고품질·적기 납품 실천 앞장

2016-09-05     김임순 기자

안봉은 에프케이어패럴 대표는 의류패션업체들의 자켓 틀을 유지하는 심지 부자재 전문 공급업체다. 30여년 패션업계에서 종사하며 부자재 업계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그는 품질과 합리적 가격경쟁력으로 업체와 상생에 나섰다. 에프케이어패럴은 폴리에스터를 가공해 15~75데니아까지 생산하며 평직, 능직의 심지를 만든다. 흰색과 블랙의 10여종 주력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금 부자재 업계는 IMF때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고 경제성장이 어렵지만 품질 만큼은 프리미엄을 지향한다. 단추, 줄 등 패키지를 원하는 곳이 많지만 지금까지 단일 제품인 심지만 고집한 이유는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고객이 좋은 품질과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해 좋은 옷을 팔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 이익을 추구한다.

안 대표는 “품질은 에프케이어패럴이 책임지고 반드시 적기 납품한다는 책임감으로 일한다. 품질과 신용이 제일이라는 신조로 품질 변화가 없고 꾸준함이 협력업체에 신뢰를 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안봉은 대표는 1987년 경기도 도지사 표창(우수기업인상)과 1988년 공장 새마을운동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