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클루 선정-2017 Best of Best 20] 시선인터내셔널 ‘미샤’ - 기품있고 우아한 여성상 전달자

2017-12-01     나지현 기자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여성복 ‘미샤’가 올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캐릭터 조닝을 리딩했다. 전년대비 매출 15%, 이익 40% 신장세가 전망된다. 무엇보다 올해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세련된 이미지이지만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근엄함을 벗고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눈높이를 맞추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며 롱런이 쉽지 않은 현 패션마켓에서 20여년의 히스토리를 보유한 여성복으로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발걸음이기도하다.

캐릭터 장르 단연 톱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지만 군림하기보다 미샤만의 철학과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언제나 여성의 구매력을 자극하는 브랜드로 시대적 흐름을 담고 히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써내려가기 위함이다.

미샤는 지난해부터 브랜드의 뮤즈 전지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다시금 제고시켰다.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온오프라인 융합의 디지털 전략화를 구체화했다.

향후에도 예비신부들을 위한 미샤 웨딩 프로그램, 사회 초년생을 위한 데뷔탕트(프랑스어로 ‘초심자, 입문자’) 프로그램 등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