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40주년 맞아 현존가치 제고

‘리마인드 & 리노베이션’ 전략화

2018-11-23     나지현 기자

데코앤이(대표 임기룡)의 대표 여성복 ‘데코’가 올해 런칭 40주년을 맞아 정통 캐릭터 여성복으로서의 현존가치 제고에 나선다. 한국패션산업을 대변하리만큼 40주년의 최장 히스토리와 헤리티지를 보유한 여성복으로 고객들에게 리마인드 전략과 현 시대적 감성을 담은 리노베이션 투 트랙 전략을 수립했다.

시대적 상황과 여성의 위치를 반영해 워킹 우먼에 대한 데코만의 해석으로 여성만의 가장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대변해온 데코만의 핵심적인 가치를 부각시키는 것이 포커스다. 특히 소재의 중요성을 한 층 더 강화해 우아함의 원형을 확보할 수 있는 실루엣과 디자인에 주력한다.

데코 사업부 정희석 전무는 “데코는 40여 년간 각 시대를 대변하는 패션미학을 만들어왔다. 현대 여성들이 추구하는 핵심적 가치에 주안점을 둔 브랜드로 소재의 변신이 무엇보다 키 전략이다. 올해는 유럽, 이태리, 프랑스 등 수입 소재에 대한 실험적 디자인과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럭스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극대화한 프레스티지 라인 ‘디어데코’는 올해 20%까지 비중을 높였다. 데코만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그니처 상품군으로 올해 신설한 ‘르데코’ 라인은 미니멀한 감성의 현대적인 해석으로 절제된 클래식 라인이다.

내년 2~3월 본격 출시를 앞두고 상품 리뷰가 한창이다. 데코만의 오리진을 보여주는 웨어러블한 예복 라인과 좀 더 영한 감성을 극대화한 데일리 캐주얼 라인도 비트윈 아이템으로 제안된다.

변화에 긍정적인 청신호는 매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퍼, 무스탕, 코트, 핸드메이드, 캐시미어 제품류 등 고단가의 아이템들의 고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10월 마감결과 데코는 정상 판매 기준 50%에 육박하는 신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정 전무는 “미래지향적인 상품력과 기존 고객들에게 스테디셀러로 팔리던 아이템의 적절한 믹스매치로 뉴 고객 창출에도 주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통 속에 다소 흔들렸던 매장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다. 우수한 매니저들도 다시 컴백하고 있다. 40주년에 걸 맞는 현존가치를 높이는 행보로 올해를 터닝 포인트로 삼아 내년은 데코의 본격적인 도약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