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미래 핵심일자리,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

2018-11-29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3D 가상의류 디자이너를 발굴·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섬산련은 "리앤풍(Li&Fung), 최신물산, 지지무역, 경승 등 3D 가상의류 샘플제작에 따른 3D 디자이너 인력수요를 반영으로 기획됐다"며 "교육생은 수료 후 각 기업에 디자이너로 채용된다"고 밝혔다.

섬산련은 3D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섬유패션 전공자 12명을 선발, 11월 19일부터 총 4주간 140시간에 걸쳐 전문지식과 섬유패션 기초직무 및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3D 가상의류 디자이너는 샘플 리드타임을 단축해 생산프로세스 혁신을 가져오는 미래 일자리다. 글로벌 섬유패션 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섬산련은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