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Hot Brand] ■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 - 높은 가치 구현·완성도 추구 주효

2019-01-04     나지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여성복 ‘지컷(g-cut)’이 ‘보브’와 ‘스튜디오톰보이’에 이어 기업의 핵심 브랜드로 부상했다. 지컷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호 실적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성복 시장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높은 가치의 상품 및 디자인 완성도를 추구한 것이 주효했다.

지컷은 N˚21 콜라보를 비롯해 액세서리브랜드 ffroi & Yuul yie, ‘Lady in White’ 웨딩 캡슐라인, 아티스트 지히(JIHI) 아트 콜라보, 아티스트 토디셀비(TODD SELBY)와의 섬머 컬렉션, 윈터 퍼 캡슐컬렉션 등을 진행했다. 매 시즌 숨 가쁘게 바뀌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컬렉션을 발 빠르게 출시하고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이미지와 색다른 제품들을 선보이는데 앞장섰다.

단순한 제품 소개만이 아닌, 매 시즌 지컷 컨셉에 부합하는 테마가 있는 컨텐츠로 소비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객 접점의 마케팅 활성화와 시즌별 주요 아이템 프로모션 진행, 콜라보레이션 강화 등이 키워드로 작용했다.

이러한 전략은 곧바로 매출로 이어졌다. 점차적으로 조닝 내 선두로 영 조닝 내 리딩 그룹 대열에 오른 지컷은 흑자 구조 전환으로 그룹 내에서도 효자브랜드로 부상해 올해 더욱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지컷은 현재 유통 89개를 운영 중으로 올해 100개까지 늘려 시장 점유 확대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