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헬레나 앤 크리스티, 글로벌 시장 확장

2019-01-15     김임순 기자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의 자회사 CF H&K(대표 고인희, 홍혜원)가 일본 백화점을 통해 헬레나앤크리스티 여성 슈즈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바니스 재팬(Barneys JAPAN)’ 백화점에서 전개될 헬레나앤크리스티 여성 슈즈는 CF H&K가 2017 FW 부터 4시즌 째 ‘Barneys New York’ 백화점에 전개중인 브랜드. 이번 ‘Barneys JAPAN’ 매장에는 편안하고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은 어글리 슈즈와 스니커즈 등을 선보여 일본 현지 고객들을 정조준 했다.

CF H&K의 일본 진출은 미국(바니스 뉴욕)과 홍콩(하비 니콜스)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이다. 코웰은 핸드백, 지갑, 캐리어, 슈즈, 액세서리, 선글라스, 머플러 등 잡화 사업을 전개, 지난해 5월 자회사 CF H&K 인수 후 헤이앤코이 슈즈 브랜드를 탄생시켜 TV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9년은 주력 사업인 언더웨어, 패션의류와 함께 잡화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 성장세를 노렸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최근 헬레나앤크리스티 브랜드가 일본 NHK TV를 통해 소개된 후, 현지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많아졌다”면서 “해외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고급 온라인 편집샵 입점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도 헬레나앤크리스티를 경험해 볼 수 있다”며 강한 기대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