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 수성

기술력 트렌디한 디자인 마케팅

2019-03-07     김임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브랜드력과 경쟁력 면에서 단연 1위를 고수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9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이하 NBCI)’에서 12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를 다졌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로 여겨진다. 연간 3만여 명 이상 소비자 평가와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

올해 총 36개 업종 125개 브랜드 조사에서 총점 75점을 기록했다. 각 항목 조사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 획득 등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원아웃도어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내세운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매 시즌 혁신적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 차별화된 마케팅을 꼽았다.

지난 시즌 1kg가 채 안 되는 경량, 최고급 구스 충전재와 기능성 방수 소재를 통한 보온성 극대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 ‘윤리적 다운 인증(RDS)’까지 받은 ‘수퍼 에어 다운’을 선보였다. 지난 1992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숏 패딩의 대명사인 ‘눕시 다운 재킷’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며 ‘국민 패딩의 귀환’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 노스페이스 혁신적 나노 공법을 통해 기능성 아웃도어 테크놀로지의 미래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투습·방수 소재 ‘퓨처라이트(FUTURELIGHT)’를 공개하는 한편,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방진 기능을 통해 황사 및 미세먼지 등에 대응할 수 있고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는 ‘프로텍션 재킷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기술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소비자께서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NBCI 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리딩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제품 및 마케팅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