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엠, 강남상권 안착 ‘3일간 5000여 명 몰려

2019-05-09     김임순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로맨틱 여성캐주얼 브랜드 로엠(ROEM)이 강남상권 안착을 울려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오픈한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에 방문객이 성시를 이뤘기 때문이다. 로엠은 오픈일인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매장을 약 5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오픈 목표매출 대비 161%의 달성, 브랜드 자체 매출 기네스를 갱신 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 하루 전날 시행된 VIP 시크릿 쇼핑에 로엠 VIP고객 200여명이 현장방문해 대부분의 상품을 모두 구매해 갈 정도로 상품 만족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오픈 당일 준비한 럭키박스 물량은 판매개시 3분 만에 완판,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것.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는 로엠이 강남역 상권에 최초 진출 매장으로 본다빈치‘르누아르:여인의 향기 展’과 단독 콜라보를 진행했다. 전시회에 있던 일부 공간을 로엠 강남점에 조닝으로 구현 하는 등 여성 브랜드로는 드물게 전시 및 여성 패션 쇼핑 공간이 결합된 ‘문화생활’이 가능한 체험형으로 꾸며져 인기를 더했다.

본다빈치는 아름다운 예술을 통한 치유와 진정함을 바탕으로 삶의 아름다움 추구를 모토로 2015년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을 시작으로 ‘헤세와 그림들 展’, ‘모네, 빛을 그리다 展’, ‘헬로아티스트’,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展’ 등 다양한 전시 개최를 통해 ‘힐링’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호평 받는 전시기획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