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코라오가닉스’로 뷰티 사업 본격화

온·오프 채널 확대로 내년 100억 매출 목표

2019-05-28     정정숙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대표 김계현)이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첫 선보인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KORA Organics)’는 내년 100억원 매출 목표로 뷰티 사업을 본격화한다. 온·오프라인 다채널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런칭 이후 롯데백화점 온앤더뷰티 잠실점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닷컴·엘롯데 등 롯데 온라인몰에서도 꾸준히 판매 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호조세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LACO(명동) 오프라인 매장에도 6월 중 입점 예정이다. 이 외에 여러 국내외 탑 뷰티 편집샵 및 온라인몰들과도 하반기 중 입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엠코르셋은 지난 4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코라오가닉스를 런칭했다. 글로벌 브랜드 전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브랜드 매출 100억 돌파를 목표로 유통채널 확대와 마케팅에 매진할 계획이다.

엠코르셋 김계현 대표는 “코라오가닉스가 런칭 한달 만에 소비자들에게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국내 뷰티 시장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 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코라오가닉스’는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한 뷰티 브랜드다. 세계적인 슈퍼모델이자 유기농 마니아로 알려진 미란다 커의 뷰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았던 미란다 커가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사용하다 한계를 느끼고 건강한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자 2009년 직접 설립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