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베트남 부총리, “효성 PP·타이어코드 공장설립 적극 지원”

효성 조현준 회장, 19일 사업협력 논의

2019-06-20     정기창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은 19일 한국을 방문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조 회장은 이자리에서 바리아붕따우성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광남성 타이어코드 공장설립 등 신규 사업을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준

조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생산기지”라며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에 부총리는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PP공장과 중부 광남성 타이어코드 공장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에 부총리는 재무부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을 관할하는 베트남의 경제 컨트롤타워다.